미운오리새끼의 출근/스티븐 코비. - 생각의 나무

   내가 직장인임을 실감하는것은 여전히 이런 류의 책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 나태해지는 나를, 타성에 젖어가는 나를 그나마 건져줄수 있는 책들... 읽고 나면 다 아는 내용이지만, 잊고 사는 것들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이런 책을 읽지 않으면 그나마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것. 이러다 나혼자 저 아래에서 헤매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자꾸 손이 간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것, 거꾸로 생각한 다는 것,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움을 창출해 낸다는것.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미운오리새끼> <벌거벗은 임금님> <쇠똥구리> <식료품점의 니세> <전나무> <나이팅게일>을 재조명해서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것, 창조해 나가는 것.... 필요하리라. 

 소설로 읽는 사랑철학 오렌지소녀 / 요슈타인 가아더 저;이정순 역. - 현암사

  진주귀고리 소녀보다 더 재미있고, <소피의 세계>를 쓴 작가라는 것. 4살때 돌아가신 아버지와 아들이 나누는 아름다운 편지..... 삶의 철학이 녹아있으리라.. 

 

 

  성적을 변화시키는 최강의 공부방법 / 김동환 저. 서교출판사

 늘 읽고나면 특별할 것도 없는 내용에 실망하지만 보림, 규환이가 어느 정도까지 성장하는 동안은 이런 류의 책을 외면하지 못할것 같다. 나의 부모님은 이런 책 한권 읽지 않으시고도 이만큼 잘(?) 키웠는데 난 왜 이리 연연해 하는지...저자가 탈무드 공부방법 훈련원장이라는 말이 눈에 들어와  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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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0 14: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9-20 17: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5-09-20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오케이 주문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