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인이 되기 위한 즐거운 글쓰기 / 루츠 폰 베르더 ; 바바라 슐테-슈타이니케 공저 ; 김동희 역. - 들녘.    

  난 생각보다 첫 성적들이 좋지 않다. 대학 1학년 첫 시험도 3.0을 넘지 못했고,  도서관 입사하고 본 교육평가에서도 첫 성적은 그저 그렇다. 그 운전면허시험도 실기에서 세번째에 되었다. 요령이 없어서 그런가? 좀 남보다 늦게 깨어서 그런가.... 내가 둔하다거나 머리가 나쁘거나 한것 같지는 않은데...(변호사인 오빠보다 머리가 좋다고 했으니...나쁘진 않다고 굳게 믿고 있다. 하긴 오빠는 죽어라 노력하는 스타일) 

  지금 생각해보니 공부에 대한 요령이 없었고, 방향 제시를 해주는 멘토가 없었다. 그때 참 스승이나, 요즘 유행하는 자극제, 지침서류의 책이 나왔더라는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심지어 학교다닐적 독후감이나 글쓰기로 상받았던 기억도 별로 없다. 어른이 되어서도 글을 쓰는 사람들은 어릴적 크고 작은 상을 받거나, 나름대로 선생님한테 언질을 받은 사람들이 많던데....

그런 자격지심으로 <즐거운 글쓰기> 같은 책만 보면 눈이 떠진다. 이 책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었지만 가장 좋은건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라는것. "한 줄의 글이 없으면 하루의 시작도 없다, 매일매일을 이용하고 즐겨라, 나는 매일 좋아지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나의 생활, 지극히 평범하여 무료한 일상조차도 글감이 될 수 있다. 인생에 대한 질문, 세계관에 대한 질문, 직업, 미래, 이상, 편지, 아픔이나 불쾌함......글쓰기 모임을 만들으라는 마지막 말도 와 닿는다. 흐 모임에 소속되어 있으니 반은 성공한건가?

책을 읽기에 급급해서 실천은 하지 못했지만, 매일 하나의 주제를 열심히 쓰다보면 1년후엔 나도 좋은 글 한편 쓸 수 있을것 같은 강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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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5 1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5-09-05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헉.

2005-09-05 16: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5-09-05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속삭이신님..오케바리~~~

2005-09-06 0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