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2006-12-01  

12월 첫출근부터 기쁨니다.
빨간 하트가 달린 택배가 어제 제가 퇴근하고 온 모양입니다. 아침에 교무실 올라가니 모두 뭐냐구 궁금해 하십니다. 교무실서 택배 개봉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타라 대면식도 했구요. 타라가 요렇게 생겼네요. 이뻐요. 오는동안 줄기가 조금은 잘리고 상했지만 아픔을 겪은만큼 강해졌을 듯합니다. 보내주신 것들 잘 쓰고 읽고 키우겠습니다. 타라가 넝쿨식물과 같아서 긴 줄기는 땅으로 휘돌려심고 두개로 나누어 심었습니다. 나중에 잘 크는 모습 올려드리지요.(근데 요게 제가 언제가 될지 모릅니다. 워낙 기계 배우는 과정이 어려워서...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세탁기 배우는데 일주일 걸립니다. ) 빨리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덕분에 즐거운 하루 즐거운 한달이 시작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실 2006-12-01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빨간 하트는 제 맘~~
다섯분을 보내드려야 하고, 시집은 집에 있고 해서 아쉽게도 도서관 회원들의 시집 보내드렸답니다. 많이 부족할듯 ^*^
줄기가 잘렸군요. 안타까워라. 타라는 꺽꽂이 식물이라 잘린 식물도 버리지 마시고 심으면 다 나는뎅..... 두개로 나누어 심으셨다니 흐~~ 겨울이라 잘 자랄지 걱정이지만, 따뜻한 창가에 두시면 그런대로 좋으실듯 합니다. 사진 꼭 기대하겠습니다. 흐~~ 저두 뭐 기계치여요.
12월의 첫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