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 나쁜 일...

직원분 아이가 백일이라 백설기를 먹었다.
맛나더라. 다만 양이 좀 많아서 먹는데 힘들었네.
백일떡은 백명이 먹어야 한다는 걸 오늘 처음 알다.
떡 한덩이 싸간다. 누나가 좋아하는군.

일본에서 건너온 물건이 말썽을 일으켰다. 관세문제...어찌 해결될런지.
팩스도 보내보고...전화도 받아 보고...

도서관에서 내 홈페이지를 방치-__-해놓고 간걸 봐서 알게된 분을 만나다.
처음엔 정류장에서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쳤는데
점심시간에 산책하다가 저 멀리 보이길래 문자 날려줬더니 다가와서;
가는 길을 바래다 주다. 그리고 한시간뒤 또 만나서 수다;
초콜릿을 주셨다. 마인드 컨트롤 초콜릿! 얼른 먹고 기분 좋아져야 할텐데.

대체적으로 좋은 일이 많았다고 할 수 있지만
순도면에서 볼 땐...안좋은 성향이 강한 듯 싶다.

그래도 오늘은 직원들이 나긋한 분위기...- (ㅈ)-)a

쌀쌀

어제 비왔다고 쌀쌀하다.
어제 비 못봤는데.
쌀쌀하다니 비가 온 모양.
그래도 낮에 더운거 아냐?
황사도 온다는데...
다음 주에도 비온다는 군.

이상 날씨였습니다-_-;

나루토 80화

한달을 넘게 칼에 찔려있던 사루토비 선생이 드디어(?) 돌아가셨다.
한달동안 안죽는다고 어여 스토리 진행하라고 궁시렁댔는데
막상 돌아가시니..안타깝구나.
오로치마루는 역시 나루토에서 가장 나쁜 놈이라 팔만 못쓰고 도망갔네.
나루토와 가아라..반대편에 서있는 그들이지만 역시 가장 서로를 잘아는..
동병상련...

내가 살고 있다는 것. 언제나 내 곁에서 나를 지켜봐 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
...댓가를 치르지 않고 얻기란 힘든 것일까?

흠, 드디어 사스케의 형님 등장이시군! 좀 더 빠른 전개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이누야샤 스페셜147-148

한달만에 나온 이누야샤. 기다리기 힘들었군^^;
그런데 스페셜이다. 2화가 한꺼번에 나와서 용량도 크고..그래도 화질은 좋으니 패스.
키쿄우와 이누야샤가 어떻게 해서 만나고 엇갈리게 되는지에 대해서 나온다.
나라쿠의 근본에 대해서도 나오고..오랜 시간에 걸쳐 노렸더군.
예전에 항상 냉정한 모습만을 보여줬던 키쿄우였는데
스페셜에선 꽤 ...이쁘다*-_-*;
나레이션은 카에데 할멈이 해준다. 키쿄우 동생;
목소리가 약간 변한 거 같은데..성우가 바뀌었나?아님 너무 오랜만이라 잊어버린 걸까.
나쁜 나라쿠..두 사람이 너무 안쓰럽네.

언제나 자막을 제공해주시는 히토미누나께 감사!:)

몬스터 3화

드디어 룽게 경부 등장!
만화책을 읽은 지 오래라서...난 '랑게'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나도 손가락좀 두드려야 겠는 걸.
모든 정보를 손가락을 허공에서 타자치는 것처럼 움직임으로서
머리속에 저장한다는 룽게 경부.
대단한 기억력이지^^;
덴마를 의심하며 계속 사건을 쫓는 사람.

3화에선 두 아이가 없어진다. 그리고 덴마는 외과부장이 되고
시간이 흘러 몇년을 주기로 일어나는 부부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생긴다.
그들의 공통점은 아이가 없다는 것.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예측?:)

현재 덴마의 목소리는 약간 가벼운 느낌. 나중에 충격먹고 바뀔 목소리를 잘 소화해
낼 수 있을런지...
룽게 경부도 현재 그다지 덜 어울리는 편. 뭐 성우분들이 극복해 나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