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의 6월의 마지막.
마지막 날은 편지를 쓰라던가 뭐 그런 것도 기억이 나네.
시작된 장마는 잠깐 멈춰있고
직원 두명은 발령이 나서 인사를 다닌다.
원하는 결과를 얻어서 떠나는 사람들이라 웃음이 만면.


지긋지긋한 온세통신과의 싸움은 오늘로 끝냈다.
전세계약서라는 녀석까지 끌어들여 끝을 봤다.
시작을 한 내가 다 잘못했다.
내가 확실히 끝낼 일이 아니라면 관여하지 말자.

컴퓨터가 인터넷이 안된단다.
동생의 게임과 누나의 싸이월드를 위해
오늘 고치러 간다.
포멧을 가르쳐 주던지 해야 겠어.
막차타고 올 시간이 되어야 할텐데.

나에게 있어 신나는 일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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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06-30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온세통신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답니다. 님도 저와 비슷한 기억일까요?

Laika 2005-06-30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님에게 신나는 일이 생겨야할텐데......음...

▶◀소굼 2005-06-30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네 그렇게 되길: )
마태우스님/해지하려고 온갖 쇼를- -;; 징해요 정말;
라이카님/발이 손이 되도록 빌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