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이후로 괜찮다 싶더니 또 그런다.
두달을 못버티는건가.
화날 때 물건을 집어던지는 사람들이 있듯
난 우울해지면 홈페이지를 닫아버리고 메신저에 로그인을 안한다.
심해지면 전화기를 없애버릴까란 생각도 한다.
세가지만 제거하면 내 인간관계는 없다고 봐도 되니까.
이유가 뭔가요?
그런 질문에 막상 답하려면 답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
억지로 이유를 만들어 낸다.
그럴듯한 것으로.
구체적인 이유는 나도 모르겠지만
분명 지금까지 원만한 인간관계를 갖지 못하는 나를 만들어낸 것은 틀림없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