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를 보고 있는데 뉴질랜드의 웨타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나오더라.
반지의 제왕을 만든 그 weta말이다.
어떤 박사가 마구 쫓기다가 악당의 손에서 뭔가 빛이 번쩍하더니
[마치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스카가 하는 것 마냥]
박사의 형체가 막 변하는 게 아닌가. 마지막으로 박사가 한마디 했으니 '날 피자조각으로 만들게'라고 하더라.
악당이 소원을 들어주려는지 정말 피자조각으로 만들어 버렸다.
1/4의 조각에 빨대하나 꽂힌 모양으로...[빨대가 숨구멍인가?]
그리고 장면 전환...젊은이들이 잔뜩 나오더니 두 번에 걸쳐 19금 장면...어라?이거 애들이 보는 거 아니였어?

애니의 제목은 '살인피자'였다.

//웨타가 꿈에서 애니서비스를 하기 시작한 모양이다. 선점하는 게 유리하긴 하다만...

버스에서 내려서 집엘 가고 있는데 친구녀석이 부른다. 친구와 길을 같이 걸으며 우리 집의 위치를 알려줬더니 같이 가잔다.
원래 없던 사랑방엘 들어가서 컵쌓기를 했는데 입구가 봉해진 거라 그리 어렵지 않게 쌓았는데 친구는 뭔가 서툴더라.
그걸 쌓아서 가지고 가야 하거든...내가 쌓아준걸로 갖고 가더군.

문득 전화가 왔다. 표시 서비스에 의해 이름이 나왔는데
끝글자가 틀리더라. 받아보니 목소리는 같은 목소리.
헌데 배터리가 없어서 금새 끊겼다. '어디에요?'
나중에 배터리를 갈고 내가 전화를 했는데 '집에 있어요?'라는
말만 듣고 또 끊기다.
  순전히 나의 착각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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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8-12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뭡니까...꿈과 현실의 경계가 어딘가요??

▶◀소굼 2004-08-12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실은 없습니다. 5시에 깨기전에 꾼 게 살인피자구요 그 다음에 1시간 반동안 꾼게 다음 것.
잊어버릴까봐 핸드폰에 메모를 했었다죠.

mira95 2004-08-12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 꿈인데요.. ㅋㅋ

반딧불,, 2004-08-12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쓴 콩트 한 편 같은데...
ㅎㅎㅎ

▶◀소굼 2004-08-12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살인피자'2화도 꿨으면 좋겠어요. 살인피자가 어떻게 사람을 죽일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