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졸다가 일어났는데 창가가 흐릿하다...뭔가 부딪히는 소리도 들린다.
갑작스런 소나기...치곤 상당히 오더라.

다들 놀랬는지 차가 엉금엉금...버스안의 사람들은 집에 연락하느라 전화기를 꺼내들고...

우리 동네에 도착하니 비는 오지 않더라. 좀전 까지 옥상에 올라가서
천둥소리와 번개를 구경했다. 천둥은 좀 울렸지만 번개는 ...

좀 시원해 지려나:)

아는 동생이 비올 것 같아서 우산을 가지고 나갔다가 비도 안왔는데 그냥 걷다가
우산에 다리를 긁힌 모양이다. 10cm정도 긁혔다고...피난다고 칭얼댄다-_-;
학원가는 길이라 바쁘다고 했지만 그래도 아픈게 우선이니 약국으로 가라고...다행이
가는 길에 있었나 보다. 비도 안왔는데 우산에 긁혀서 다친 자신을 왜이리 바보같냐며
책망하기에 '그럴 수도 있다'라고 해주니 금새 칭얼대던걸 멈춘다. 누가 애 아니랄 까봐;;
[이 소릴 들으면 분명 날 패려고 하겠지?-_-;;]

느림누나도 좀전 까지 회사에서 저녁도 못먹고 일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밥사준다는
부장님?이 오셔서 나간다고 했다. 비오냐고 물었더니 흐리다고만 하셨는데...
문자로 비온다고 하신다. 우산 없을텐데-_-; 비 안맞으시길 바랄 뿐.


댓글(9)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panda78 2004-08-04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 시원해졌겠네요- 이제 좀 있으면 서울에도 비 오겠죠? 오늘은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긴 했지만, 역시 덥긴 더워요... ;;

▶◀소굼 2004-08-04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 조금 왔으면 좋겠는데 으르릉 대기만 하고 안오네요^^;; 밤에만 딱 오면 내일 시원할텐데 말이죠.

Laika 2004-08-04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도 지금 막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장난 아니게 많이 내리네요...

▶◀소굼 2004-08-04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새 서울까지 퍼진건가요^^;

nrim 2004-08-04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말이 씨가 된 경우... 한강 지나는데 지하철에 부딪히는 빗소리가 장난이 아니더만..
나는 우산 있었지롱~~

▶◀소굼 2004-08-04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이네요^^ 다른 분은 비와서 그치기만 기다렸다는 전설이;;설마 아직도 못들어 가셨으려나;

▶◀소굼 2004-08-05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아버지말씀을 들어보니 우리 동네만 비가 안왔단다. 윗동네 아랫동네 다 왔다는데...

반딧불,, 2004-08-05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분간 내리고 또 쨍쨍이옵니다.

▶◀소굼 2004-08-05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현재 하늘 으르렁대고 있어요. 다행히 우산은 챙겨왔는데...올지 안올지는 모르겠네요. 어제도 소리만 지르다 가버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