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슈렉2라고 하려다..역시 너무 많이 씌여서-_-;[쓸데 없는 것에 민감;]
확실히 많은 사람들이 말했듯...장화신은 고양이의 성공이다.
난 저표정을 짓기 바로전까지 화장실에 있는 바람에 보진 못했지만 뭐 워낙 티비에서
저 부분을 자주 보여준터라...넘어가도 됐지만..나중에 다시 나왔을 땐 정말 그때 화장실에 갔었다면 다시 슈렉을 봐야 했을지도 모른다. [아니 표가 생겼으니 모르지?]
많은 영화의 패러디를 앞부분에서 시리즈로 보여줘서 1편과 마찬가지로 슈렉고유의 나중에 다른 영화가 슈렉의 패러디로 뭘 쓸까?라는 생각이 들게 했지만 고양이가 있어서 다행.
참 패러디가 나올 때마다 아이마냥 그 상황을 외쳤는데..딱 하나..목이 잘린 기사를 보고 제목을
생각못했다. '슬리피 할로우' 뭐 내가 모르던 부분에서 더 있었을지도 모르겠군.
내가 잘 피한건지 공개장면에서 원래부터 삭제되어 있었는진 모르지만 슈렉인간;부분은 꽤나...
사실 인간으로 묘사된 녀석들 중에 정말 이쁘다거나 멋진 인물은 없다.
변신한 슈렉을 봤을 때 떠오른 건 고인돌 가족의 아빠;였다. 뭐 좀더 건장하긴 했다만;;
마지막에 뭔가 더 나온다고...기다리라는 말. 그 사이에 나오는 크레딧에 실린 이름들은 좋겠군.
요즘 이런 방법을 자주 쓰는 것 같더라. 다행히 저렇게 미리 예고를 해줘야 극장측에서도 자르지 않을테지. 조용히 아무도 나가지 않고 기다렸다. 그만한 보답도 해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