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슴츠레 눈을 뜬 상태로 버스 뒷자리에 앉았는데어떤 꼬마녀석이 내리려고 하는 게 눈에 보였다.뒤에 아는 어른이 있는지 꿈뻑 인사를 하고 정류장에 도착하자내리면서 하는 기사님을 향해 하는 말"수고하세요~"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생기더라.그녀석 덕분에 우중충한 날씨+어제 일로 피곤한 기운이 어느정도 가셨네.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