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철의 연금술사 1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애니로 먼저 알게된 강철의 연금술사[이하 하가렌]
초기에 기대작이란 얘길 많이 들었는데 10편 정도 나오는 동안 보질 않았다. 소개해 준 후배의 취향과 제목에서 왠지 모를 '이건 내 취향이 아닌거 같다'라고 느꼈으니까. 대체 보지도 않고 왜 저런 생각을 했담.
강철의 연금술사 덕에 지레짐작은 금물이란 걸 확실히 깨닫게 됐다.
애니메이션을 어느 정도 보다 보니 원작을 찾게 됐는데 아직 정식판이 나오지 않은게 아닌가?헌데 해적판은 있다고 하는군. 아무래도 인기가 있다 보니 그런가 보다하고 일부러 해적판을 보지 않기로 했다. 질적인 면에서 떨어질 거라 여겼기 때문에...[당연한 말을 하고 있군]
학산문화사 홈페이지에서 모니터링을 하면서 한 달 전부터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발매일이 결정됐고 나오자 마자 장바구니에 열심히 주워담기!
[일반 서점엘 갔다면 원래 날짜에 구할 수 있었겠지만 늦어도 나의 단골;인 알라딘에서 사줘야지 않겠는가?헤헤..거기에 지금까지 쌓아놓은 적립금도 꽤 있고....거의 다 적립금으로 샀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음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우선 겉페이지...앗 제목이 마음에 안든다!! 확실히 한자로 된게 멋진데...
많이 아쉽다. 제목을 제외한 컬러 겉표지는 좋다. 그리고 그걸 벗겨내면
다른 그림의 원래 표지가 등장하는데 숨겨진 아이템이라고나 할까. 재밌슴!
만화의 내용은 애니완 여러 부분에서 많이 다르다. 애니를 먼저 봐서인지
애니가 주[主]가 된듯해버려서 왠지 미안하군.
음, 여기가 1권이니 아무래도 스포일러가 될만한 내용을 쓰면 안되겠지?
'다른 면이 좀 있다'정도로 그만둬야 겠네.
또 재밌는 아이템 하나는 각권마다 끝에 보너스~ 4컷. 물론 다른 만화들도 많이 있는데 역시 재밌어~ 작가의 말대로 4컷만화만 잔뜩 그려줬으면 좋겠다.
외전으로 한권 만들어 주면 안될까?
초판한정으로 주는 일러스트 캘린더.
바보처럼 뜯어보지도 않고 캘린더가 없다고 항의할 뻔 했다.
안에 하나씩 들어있었는데 말이지. 하나씩 안에 들어있다는 것을 좀 겉에 써줬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해 봤다. 나같은 사람이 설마 나 뿐이겠어?[아니면 어쩌지;]
그림은 마음에 드는데 조금 아쉬운 면이 있다고 하면 그림이 조금 밝은 것 같다. 단행본의 겉표지 그림정도만 진했으면 아주 만족했을텐데...
이건 작가 마음이니 이래라 저래라 할 만한게 못되겠지?
2주후에 나올 7권이 기대된다.
아, 하가렌에 대한 줄거리를 얘기 안했는데 그건 다른 분들의 리뷰를 참조해주세요. 제가 어줍잖게 쓰는 것 보다 다른 분들이 훨씬 잘 써줬으니까요.
올해 최대의 기대작!! 강철의 연금술사!!
ps. 에드, 우유좀 잘 먹으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