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일은 저 잔뜩 쌓인 책들에 도장을 찍는 것. 모서리 세 부분을 다 찍는거다.
5시까지 적당히 시간때우면서 하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4시에 다 끝내버렸다-_-;
제발 좀 천천히 하자.
빨리 하면 돌아오는 건 더많은 일일 뿐이니까.

모니터엔 알라딘 서재가...어느분의 서재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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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4-02-25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죠 어디서 많이 보던건데;; 집에 있는 모니터 옆엔 공시디들이 잔뜩 쌓여있지요;책도 있었는데 다 옆으로 해치움;공시디들도 치워야 할텐데 말입니다. 넓지막하게 책상을 쓰고 싶은...

nrim 2004-02-25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껍데기들은 모두 쓰레기통으로 가는건가... 정말 책 구경은 실컷하겠구나... 모 온라인 서점에서 배송 알바하던때가 생각나네.. 한쪽에는 검수에서 낙오된 파본 난 책이 쌓이고, 한쪽에는 무사통과한 책들이 포장을 기다리며 쌓이고.. 뒤쪽으로는 검수해야하는 책 수레들이 가득가득 계속 들어오고... 그때는 정작 책을 직접 읽을 여유는 없고, 슬쩍슬쩍 책구경을 하면서 보고싶은 책목록만 자꾸자꾸 늘어갔더랬지;;;;;

▶◀소굼 2004-02-26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까 다 버렸지요-_-; 달의 궁전도 있었어요. 사무실에 북트럭만 한 일곱개는 되는 듯. 한 트럭당 250여권정도 꼽힌다고 생각하면 1700여권;;다 제손을 거쳐야 할 것들;;

_ 2004-02-26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에서 근무하신다고 하셨지요? 저도 이왕이면 도서관쪽으로 빠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었는데(일의 많고 적음을 떠나 그냥 웬지 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싶더군요.; 사람도 별로 없고(시비걸사람-_-) 책에 둘러 싸여 있다는 그냥 막연한 느낌이 좋을것 같기도 해서..;;).. 여튼 그냥 괜시리 부럽군요.ㅎㅎ;;

▶◀소굼 2004-02-26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도서관에서 일해요. 많은 책들을 겉만 만진다는 게 아쉬워요^^; 읽을 시간이 좀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그래도 어떤 책들이 나왔는지 알 수 있으니까 거기에 컴퓨터도 할 수 있고^^;꽤 괜찮죠;

superfrog 2004-02-26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동안 단순하고 기계적인 일을 하며 정해진 시간이 되면 끝마치는 직업에 대해 동경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인터넷 서점 배송팀의 래핑 담당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