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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베트남 한 달 살기 - 2022-2023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고 난 후 처음 든 생각은 내가 여태껏 경험하고 알고 있던 베트남이 맞나라는 의문이 들었다. 긴 S자 형태의 지형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이 생각보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고 남북의 문화와 날씨 또한 다르다는 점에서 베트남의 일부만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이 책을 통해 베트남의 남부를 알게 되면서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 베트남 남부도 추가할 만큼 이색적이고 다양한 매력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기회가 된다면 베트남 여행 시 북부, 중부, 남부를 각각 모두 여행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제 막 뜨기 시작한 베트남 남부의 "나트랑"과 "달랏"은 꼭 가보고 싶은 도시 중 한곳이 되었다. 이제부터 그럼 베트남 중남부 여행으로 떠나볼까?
<베트남에 대한 간략한 정보>
■베트남은 55개 민족이 모여 사는 다민족 사회다.
■지형은 영어 알파벳 'S'를 닮았다.
■북쪽에는 홍강, 남쪽에는 메콩강이 있고 두 강이 만든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어 대부분 북부와 남부, 두 지역에 모여 산다.
■베트남은 세계 제2위의 커피 생산국으로 커피의 맛과 향이 우수하다.
■중국, 프랑스, 미국의 오랜 식민지 지배를 받아 여러 가지로 영향을 받았다.
■오랜 전쟁을 겪는 동안 전쟁터에 나간 남성들을 대신해서 여성들이 활발한 사회활동을 했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로 손꼽히고 있으며, '새롭게 바꾼다'라는 '도이머이' 정책을 펼치면서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다.
■2006년 세계 무역 기구에 가입했다.
■음력 정월 초하루에 쇠는 설이 가장 큰 명절이다.
■베트남 여성의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는 '긴 옷'이라는 뜻으로 각종 행사 때나 교복, 제복으로 많이 입는다.
베트남 여행 시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도시들을 한꺼번에 여행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각 거점 도시들을 중심으로 여행하면 편리한데 북부의 하노이, 중부의 다낭, 중남부의 나트랑, 남부의 호치민을 거점으로 여행 계획을 짜면 보다 효율적인 동선을 짤 수 있다.
맛있다고 소문난 베트남 음식! 이 책에는 소문만큼 눈이 번쩍할 정도로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세세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베트남 전통음식부터 커피, 음료,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베트남 음식 Best 10>
1. 포
쌀국수를 뜻하는 포
2. 분짜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를 면, 채소와 함께 달콤새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분짜
3. 반 쎄오
쌀 반죽을 구운 베트남식 부침개로, 쌀가루 반죽 옷 안에 각종 야채와 고기, 해산물이 들어가 있다.
4. 반미
베트남어로 빵을 뜻하는 반미는 프랑스의 지배를 받은 영향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는데 프랑스의 바게트 빵에 각종 야채와 고기를 넣고 고수도 함께 넣어 먹는 햄버거나 샌드위치와 같은 형태를 말한다.
5. 꼼 땀 수언 누엉
쌀밥에 구운 돼지갈비, 짜, 돼지 껍데기, 계란 후라이가 한 접시에 나오는 단순한 음식이며 일종에 구운 돼지갈비 밥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점심에 도시락으로 먹는다.
6. 넴
라이스페이퍼에 여러 재료를 안에 넣어 돌돌 말아 튀긴 튀김 롤을 말한다.
7. 고이 꾸온
부드러운 라이스페이퍼에 채소와 고기, 새우 등을 넣어 말아낸 음식으로 깔끔한 맛이다.
8. 꼼 티엔 하이 싼
우리가 먹는 볶음밥과 유사하다.
9. 까오러우
호이안의 대표 국수로 일본의 영향을 받아 면발이 우동에 가깝다.
10. 분보남보
하노이의 비빔국수를 말한다.
소개된 수많은 음식 중 에그 커피와 숩꾸어는 왠지 궁금해서 한번 먹어 보고 싶은 음식 중 하나다. 한국인이 특히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이라는 에그 커피는 달걀이 커피 안에 들어가 있어 크림처럼 부드럽다고 하는데 커피와 달걀의 조합이라니 알듯 모를 듯 궁금증을 자아낸다. 숩꾸어는 게살 수프로 보양음식으로 알려져 아플 때 먹는 음식이라고 하는데 음식 먹기 전 애피타이저로 먹어도 손색이 없을듯하다.
"베트남" 하면 가장 유명한 쌀국수에 대해 역사와 알려진 계기, 그리고 다양한 면과 육수의 종류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데 베트남 여행 전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북부 하노이 지역에서부터 시작된 포(=쌀국수)에 대해 미리 알고 먹으면 기억에 남는 미식여행이 될 것이다. 그리고 베트남과 더불어 유명한 태국의 쌀국수와도 비교하며 먹어보면 비교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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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으면 좋을 정보>
동을 원화로 환전 시 대략적인 금액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물품의 금액에서 '0'을 빼고 2로 나누면 대략의 금액을 파악할 수 있다.
예) 120,000동이라면 '0'을 뺀 12,000이 되고 '÷2'를 하면 6,000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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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베트남 남부의 호이안/나트랑/달랏의 한 달 살기 여행을 포함하여 중남부의 주요 도시를 꼼꼼하게 살펴보자.
<베트남 남부의 날씨>
베트남 남부 날씨는 1년 내내 고온 다습한 열대 기후이며 우기와 건기로 계절을 나눈다. 적도 근처에 있기 때문에 1년 내내 더운데, 우기는 9월~12월, 건기는 1월~8월까지로 여행 성수기는 건기다. 보통 베트남 남부의 야외 활동은 건기인 1~3월 사이가 가장 좋다.
건기가 성수기이긴 하지만 우기 여행도 나름의 장점이 있다. 우기엔 스콜이 오히려 온도를 내려주기 때문에 더위를 식힐 수 있고, 비성수기라서 숙소 가격이 성수기 때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을 덜 수 있다.
<호이안>
베트남의 다른 도시에서는 못 보는 오랜 전통을 살린 노란색 골목에 개성이 가득한 호이안. 호이안은 베트남 중부에서 중국인들이 처음으로 정착한 도시이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시이기도 하다.
<호이안을 대표하는 볼거리 Best 5>
1. 올드 타운
과거가 훌륭하게 보존된 올드 타운은 목조 정자에서부터 유명 재단사까지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가 어우러진 곳이다.
2. 호이안의 밤 축제
올드 타운을 수놓은 오색찬란한 연등의 향연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장면이다.
3. 송 호아이 광장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매력적인 광장이다.
4. 내원교
일본과 베트남, 중국의 문화가 두루 담겨 있는 내원교는 호이안에서 가장 사랑받는 포토 스팟으로 일몰 후에 종이 등불에 불이 들어와 장관을 이룬다.
5. 호이안 시장
현지인과 관광객이 모두 쇼핑에 나서는 장소라서 온종일 붐빈다.
<호이안의 장점>
1. 친숙한 사람들
2. 색다른 관광 인프라
3. 접근성
4. 장기 여행 문화
5.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는 도시이며 베트남의 16~17세기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옛 도시에서 머문다는 생각이 여행자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6. 다양한 국가의 음식
유럽의 배낭여행자가 많아서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호이안의 단점>
1. 저렴하지 않은 물가
2. 정적인 분위기
<나트랑>
휴양도시인 나트랑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적인 미항이며,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해안 도시 중 하나로 아름다운 해변은 가장 큰 자산이다. 다낭과 하노이에 비해 아직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나트랑은 열대 사바나 기후에 속하며 1~8월까지의 긴 건기와 9월~12월까지의 짧은 우기를 가진다. 우기 동안은 태풍으로 인한 거센 비바람이 잦은 편이며, 대체로 바다에 인접해 있어 건기에도 무더위는 심하지 않다.
※사바나기후: 열대기후의 종류로 1년 중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여 넓은 초원지대를 이루는 기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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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에서는 택시 이용률이 높은데 택시 이용 시 주의사항 및 참고사항이 자세히 기재되어 있으니 여행 시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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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의 장점>
1. 저렴한 물가
2. 풍부한 관광 인프라
3. 쇼핑의 편리함
4. 문화적인 친화력
5. 다양한 한국 음식
6. 다양한 국적의 요리와 바
<나트랑의 단점>
해양 스포츠 외에 문화적인 관광지는 아직 부족하다.
<나트랑 액티비티 Best 5>
1. 카약킹
2. 서핑
3. 스쿠버 다이빙
4. 스노클링
5. 골프
나트랑 여행 계획 시 쇼핑이나 앞에 보이는 비치를 즐기는 것이 시내에서 하는 관광이며, 역사유적지는 대부분 나트랑 북부와 외곽에 있고, 호핑투어는 혼쫑 곶의 잔잔한 파도에 깨끗한 휴양지로 개발된 포인트에서 즐기게 되므로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부모님 등 함께 하는 일행에 따라 이색적인 여행 코스도 추천하고 있는데 자신만의 테마와 여행 코스로 나트랑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트랑에서 가볼 만한 곳>
■포나가르 탑
나트랑 대표 유적지인 포나가르탑은 포타가르, 시바 신의 부인을 모시는 사원으로 포나가르는 '10개의 팔을 가진 여신'이라는 뜻이다. 지금까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참파 유적지로 힌두교와 캄보디아 건축 양식을 경험할 수 있다.
■롱선사
베트남 나트랑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찰이다. 본당 안 불상은 태국에서 선물 받은 것으로 연꽃에 둘러싸인 모습이다.
■나트랑 대성당
프랑스 고딕 양식으로 세워진 베트남에서 가장 큰 카톨릭 성당 중 하나다. 100% 돌로 지어져서 현지인들은 '돌 교회'로 부르고 있다.
■탑바온천
나트랑 여행에서 추천하는 베트남의 유일한 야외 온천이다. 천연 머드 목욕, 수영, 온천욕, 사우나를 각각 선택해서 즐길 수 있으며 모두 이용도 가능하다.
■혼쫑곶
언덕을 내려가면 커다란 바위가 있는 중간에 바위가 끼어 있는 신비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이 사진을 찍는 포인트다.
■혼 코이 염전
베트남 다른 지역의 소금밭과 다르게 혼코이 염전을 봐야 하는 이유는 중년 여성들에 의해 수행되는 격렬한 노동 때문이다.
■투반 파고다
바다에서 나는 자재로 건설되어 유명해졌으며 타워는 완전히 산호만을 이용하여 세워지고 조개로 장식되어 조개탑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자이해변
신비로운 분위기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자이 해변은 헤엄치기에 딱 좋은 물 온도를 가지고 있다.
■빈펄랜드
베트남 워터파크의 대명사인 빈펄랜드는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건너기 때문에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가는 입구부터 마치 빈펄랜드를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빈펄랜드는 놀이동산/아쿠아리움/킹스가든(동물원)/블루밍 힐(식물원)/빈펄 랜드 비치/스플래시 베이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페이지 절반을 할애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을 만큼 볼거리가 많고 이색적인 체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나트랑'은 휴양과 볼거리, 해양 스포츠,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 빈펄랜드 등 매력적인 장소 곳곳을 만나볼 수 있다.
<무이네>
무이네는 해변을 따라 길게 뻗어 있는 타운으로, 무이네 해변은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해풍과 육풍이 교차해 불고 있어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그래서 서핑이나 카이트 서핑을 배우기 위해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무이네를 즐기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무이네 투어>
무이네 투어는 일출과 일몰 투어가 있는데 대부분은 일출의 풍경이 더 아름답기 때문에 일출 투어를 선택한다.
◆일출 투어: 화이트 샌듄의 거대한 모래언덕에서 일출의 아름다운 장면을 볼 수 있다.
◆일몰 투어: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지프차를 타고 사막을 달린다거나 버기카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속도를 직접 만끽할 수 있다.
1. 화이트 샌듄
하얀 모래 언덕을 말한다. 사륜 오토바이나 버기카를 타고 바람을 즐길 수도 있지만 걸어서 여유롭게 일몰과 일출의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도 있다.
2. 레드 샌듄
붉은 모래 언덕을 말한다. 화이트 샌듄보다 색이 더 진해서 마치 빨간색으로 보인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모래 입자가 단단해서 플라스틱 썰매를 즐길 수 있다.
3. 피싱 빌리지
대나무로 만든 베트남 고유의 둥근 배를 바다에 띄워 고기잡이배까지 다가가 어부가 잡아온 물고기를 받아오는 방식이 무이네만의 특이한 어촌 풍경을 만들어냈고 이것이 투어 상품으로 이어져 관광객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4. 요정의 샘
현지 사람들은 요정에게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준다는 전설을 듣고서 '요정의 샘'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가장 인기 있는 경로를 따라가다 보면 사구 꼭대기에서 바다를 향해 흘러 내려가는 요정의 샘이라는 하천을 발견할 수 있는데 계곡을 직접 발로 누빌 수 있는 '리틀 그랜드 캐니언' 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침식작용으로 붉은 모래언덕이 내려앉은 곳에 석회수가 흘러내려 긴 계곡을 이루고 있고 발목까지 오는 깊이로 얕아서 누구나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기암괴석처럼 보이는 풍경이 대부분 물과 바람이 만든 모래라는 점을 상기하고 붕괴위험이 있음을 인지하고 조심해야 한다.
무이네는 다른 베트남의 도시처럼 쌀국수나 레스토랑이 적은 편이다. 해산물 레스토랑은 많지만 다른 커피점이나 쌀국수 등은 먹을 곳이 많은 편은 아니니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달랏>
반전의 도시 달랏은 베트남의 유럽 안개 도시, 소나무의 도시, 벚꽃의 도시, 작은 파리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다. 달랏은 1년 내내 선선한 날씨를 보여 여름휴가지로 최적인 도시이며, 달랏이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어떤 이에게는 즐거움을, 어떤 이에게는 신선함을"이라는 말에서 가지고 왔다고 한다. 달랏의 특징적인 풍경은 우거진 소나무 숲과 그 사이로 난 오솔길이며, 겨울에는 트리메리골드가 피어나며 1년 내내 잦은 안개도 달랏의 특징 중 하나다. 달랏은 생명공학과 핵물리학 분야의 과학 연구 지역으로도 명성이 높으며, 고원 지대답게 서늘한 날씨가 1년 내내 이어져 배추류나 화훼류, 고구마, 장미 등이 경작된다. 늘 봄 같은 날씨를 자랑하고 프랑스풍 건물이 많아 매력적이며, 아시아와 프랑스의 문화가 잘 융합된 곳으로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카페 쓰어다로 유명한 베트남 최고의 커피 생산지이며, 고급 아라비카 커피가 많이 나는 지역이어서 카페 문화도 발달했다. 달랏의 특산품은 커피, 와인, 딸기를 꼽을 수 있는데, 베트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커피와,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흔적으로 '방달랏'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와인, 그리고 고지대의 서늘한 기온에서 자란 딸기는 베트남 내에서 최고로 알아주는 특산품이다.
<달랏 여행에서 꼭 찾아가야 할 관광지 9>
■달랏 시장
베트남에서 구하기 힘든 차, 말린 과일과 잼 등 달랏 만의 다양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쑤언 흐엉 호수
달랏의 중심에 있는 큰 호수로 달랏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장소다.
■바오 다이 궁전
프랑스 식민지 기간 때 지어졌기 때문에 프랑스식 건물이며 내부에는 왕이 사용했던 것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달랏 기차역
프랑스 식민시절에 만들어진 오래된 기차역은 유럽 정취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달랏 꽃 정원
꽃들의 도시라 불리는 달랏에서 꽃 구경은 필수다.
■니콜라스 바리 성당
로만 건축양식으로 지은 곳으로 종탑을 가진 가장 크고 유명한 성당이다.
■랑비앙 산
'달랏의 지붕'으로 불리는 곳이다.
■다딴라 폭포
1988년 문화재로 지정되어 하이킹, 래펠링, 캐녀닝 등으로 유명하다. 다딴라폭포를 즐기는 방법으로 알파인 코스터(=루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급류를 타고 내려가는 스포츠가 캐녀링이다.
■크레이지 하우스
'베트남의 가우디'라는 별명을 얻은 베트남 총리의 딸 '당 비엣 응아'가 기존의 건축양식을 파괴하고 숲속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지은 집이다.
이 외에도 달랏에서는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달랏의 장점>
1. 유럽 커피의 맛
2. 색다른 관광 인프라
3. 접근성
4. 유럽문화
5. 다양한 국가의 음식
<달랏의 단점>
베트남의 다른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물가가 높다.
베트남의 중남부 지역 중 주요 도시인 호이안, 나트랑, 무이네, 달랏 지역을 살펴보았다. 북부지역과는 확연히 차이 나는 이색적인 문화와 특색으로 인해 색다른 베트남을 만나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트랑은 워낙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해서 한 달 이상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무이네의 샌듄 체험과 카이트 서핑도 시선이 가고, 1년 내내 서늘한 기후인 달랏에서 보내는 일정도 기대가 된다. 최고의 커피를 마시고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보내는 휴가만큼 짜릿한 게 또 있을까? 한국인들이 많이 몰리는 다낭 지역을 피해 남부지역에서 맛있는 음식과 커피를 맛보고 때론 액티비티 한 스포츠를 즐기며 보내는 여행은 상상만으로도 황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