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지친 밤에는
마스다 미리 지음, 이소담 옮김 / 북포레스트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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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접어들며 달라진 중년의 현실을 그리고 있는 이야기!"



마스다 미리의 책들은 작가와 함께 시선과 관찰의 대상, 생각의 범위도 함께 자라고 이동하는 느낌이 많이 든다. 그리고 그 시선들이 무릇 특이하거나 특별하다기보다,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지 그렇지' 할 만한 소재들의 이야기들이라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50이라는 나이에 접어든 중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읽다 보면 '아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것들과 '그렇지 그렇지' 하는 것들이 뒤섞여 공감과 이해를 끌어낸다.


이번에는 주인공이 우연히 홀로 한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았다가 뒤 테이블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거기에 빠져, 매일 방문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청자가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러다가 결국 그들을 진짜 만담가로 만들어 여러 행사에 초청하는 것은 물론 함께 중년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진정한 친구가 되는 이야기다.


가게나 음식점을 방문하다 보면 가끔 옆 테이블에서 들리는 이야기를 듣고 '맞아 맞아'하며 공감할 때가 있는데 아마도 그런 일상의 에피소드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주인공은 이제 50대에 접어들며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조금씩 변화를 겪고 있었는데, 소소한 변화에 대한 관찰을 담은 이야기라 읽으면서 공감하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를테면, 예전처럼 옷이 어울리지 않는 느낌, 단어가 바로 떠오르지 않는 순간, 몸을 일으킬 때 무심코 나오는 소리, 인간관계에서 새로움보다 편안함을 찾게 되는 변화 등.


중년에 접어든다는 것이 때론 두렵기도 하고, 절망스러운 순간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부정적인 생각에만 갇혀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끔 단어가 생각이 안 나고, 놓치는 것들도 많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먹은 뒤에야 알게 되는 지혜와 여전히 즐거운 일을 찾고 싶은 열정은 남아 있는 만큼,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즐겨보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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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으로 다가온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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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같으면 여섯 자리쯤 바로 외웠는데 이젠 전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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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은 뒤에야 알게 되는 게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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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을 찾고 싶은 마음은 가슴안에 시들지 않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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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었다고 모두 다 내려놔야 하는 건 아니다. 특히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서 중년의 나이는 예전과 같지 않다.


그러니 어쩔 수 없는 것은 내려놓더라도, 가지고 있는 열정이 다 소진할 때까지는 할 수 있는 것들을 여전히 시도하며 살아보자.


그러다 가끔 중년에 지친 밤에는 비슷한 나이의 중년 친구들과 맥주 한잔하며 담소를 나눠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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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오래 쓰는 백년 스트레칭 - 하루 10분, 통증 줄이고 관절 수명 늘리는
김범수 지음 / 비타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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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핵심 처방! 스트레칭!!"



최근 하는 일이 많아선지, 여기저기 몸이 쑤시는 일이 잦다. 그럴 때마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지만, 생각처럼 근육이 잘 풀리지 않는 때도 있다.


그 상황이 길어지면 결리는 부위가 아파 결국 한의원에서 침을 맞는 것으로 끝나고는 하는데, 이럴 때를 대비해 미리 일상 속에서 스트레칭이 습관처럼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보면 어떨까.


이 책은 스트레칭의 중요성과 이것이 왜 필요한지, 또 근육을 풀어주지 않았을 때 생길 수 있는 위험성까지 전해주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통증별, 상황별 스트레칭 방법 30가지와 여기에 더해 나만의 맞춤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있어 일상 속에 스트레칭을 쉽게 들여올 수 있도록 돕는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백세시대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트레칭'을 꼽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하고 있다.


저자의 말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과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부분이었는데, 현실적으로 매일 실천하면서 효과적인 시간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 '스트레칭'이라는 점에 있어 더 주의 깊게 살펴보게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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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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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것은 오래 움직일 수 있는 몸을 만드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결국 답은 치료보다 예방과 관리에 있으며, 증상이 생긴 뒤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생기기 전에 대비하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그것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내 몸에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투자다.


통증의 해답은 한 번의 치료가 아닌 매일 내 몸을 다루는 방식, 즉 습관에서 시작된다. 스트레칭은 단순히 몸을 푸는 동작이 아니라, 건강과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세 가지다. 첫째, 스트레칭으로 통증을 줄이고, 스트레칭을 몸의 노화를 늦추는 생활 습관으로 이해하기. 둘째,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 효과가 분명한 자세와 동작만 선별해 익히기. 셋째, 스트레칭을 통해 100세 시대를 살아가면서 통증 없이 부드러운 몸으로 오랫동안 건강한 인생을 즐길 힘 갖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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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세히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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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스트레칭이 필요한 이유

스트레칭은 근육을 늘이는 행위다. 이 책에서 말하는 스트레칭은 단순히 근육을 물리적으로 늘이는 행위 그 이상이다. 스트레칭은 근골격 시스템의 균형을 맞추고, 기능을 회복하며 질병과 노화를 예방하는 종합적인 관리 활동이다.


1. 근육 이완과 통증 완화

근육은 스스로 수축만 가능하고, 능동적으로 이완하지 못한다. 과도한 운동, 근육의 불균형,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과하게 수축한 근육은 자연스러운 활동만으로는 충분히 이완되지 않는다. 그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뭉친 근육이 통증을 유발한다.


스트레칭은 짧아지고 뭉친 근육을 원래 길이로 되돌리고 이완하는 작업이다. 근육이 이완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근육통과 피로가 줄고 회복이 빨라진다.



2. 관절의 가동 범위 회복 및 증진

굳은 관절은 우리의 동작과 삶을 그 범위 안으로 제한한다. 스트레칭은 이러한 관절의 가동 범위를 점진적으로 늘려준다.



3. 부상 예방과 운동 능력 향상

스트레칭으로 유연한 근육과 관절을 만들어주면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외부 충격에 몸이 더 잘 견딜 수 있어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



4. 자세 교정 및 근육 불균형 해소

올바른 스트레칭은 근육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바른 자세는 단순히 보기 좋은 자세를 넘어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는 핵심 요소다.



5. 근골격계 질환과 노화 예방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부드러운 근육과 힘줄, 유연한 관절을 만드는 것은 근골격계의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더 젊고 건강한 관절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비법이다.



6. 신경계 이완과 스트레스 조절

천천히 깊게 하는 스트레칭은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해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만성적인 긴장과 통증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편안함으로 이어진다.



■뻣뻣한 질환을 통해 알 수 있는 위험성


1. 허리 질환: 만성 요통

스트레칭을 하지 않는 습관이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 다양한 척추 질환을 유발하거나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환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2. 어깨 질환: 오십견 및 회전근개 질환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오십견 또는 동결견으로 알려진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이는 염증이 생겨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유착되어 움직임이 제한되고 통증이 동반된다.


주로 50대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 잘못된 자세,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젊은 세대에서도 발생 빈도가 늘고 있다.


또 다른 흔한 어깨 질환인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가 닳아서 생기는 병이다. 굳어서 잘 움직이지 않으면 그만큼 어깨 관절이 무리를 하게 되고, 회전근개에 가해자는 스트레스가 커져서 손상에 취약해지는 것이다.



3. 발 질환: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

일상생활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로, 그만큼 과사용으로 인한 손상과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과사용, 과체중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스트레칭 부족이다.


아킬레스건염도 이와 비슷하다. 종아리 근육의 과도한 긴장과 뻣뻣함은 아킬레스건의 스트레스를 높인다.



4. 팔꿈치 질환: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팔꿈치 바깥쪽이 아프면 테니스엘보(외측상과염), 안쪽이 아프면 골프엘보(내측상과염)라고 하는데, 살림하는 주부나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 등 손을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근골격계 노화를 가속시키는 나쁜 습관


1. 나쁜 자세: 만병의 근원

2. 과사용: 반복적인 스트레스의 축적

3. 스트레칭 부족: 근골격계 노화의 주범



■건강한 삶을 위한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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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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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들을 하나하나 따라 해 보다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어떤 것들은 평소 내가 근육을 푸는 동작들이라 오히려 반가웠달까.


몇몇 동작들은 익혀뒀다가 하루의 루틴처럼 중간중간 끼워 넣고 꾸준히 실천해 보면 어떨까 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하는 동작, 일하거나 공부하다가 하는 동작 등과 같이 물 흐르듯 일상 속에 특정 동작을 끼워 넣어 두는 방식으로 말이다.


그러다 보면 일부러 시간을 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일상에 스트레칭 동작들을 루틴처럼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건강한 몸으로 노후를 보내고 싶다면, 우선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부터 찾아서 시작해 보자. 그 어떤 것보다 몸은 그런 우리의 노력에 정직하게 반응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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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단 한 순간도 버려지지 않았어
최예인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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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찾지 못했거나 헤매고 있는 십 대를 위한 비전 워크북"



저자는 비전 없던 자신의 10대와 20대를 어떻게 변화시키며 비전을 만들어 나갔는지를 이 책을 통해 풀어낸다.


특정 계기를 통해 눈을 뜬 이후부터 스스로를 위해 도전과 노력을 멈추지 않았고, 그 결과 목표했던 것들을 하나씩 이루어낸 과정과 이야기를 담아냈다.


총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비전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던 과정들을 모두 담고 있다.


보통의 청년들과 비슷했던 저자지만, 우연한 기회에 디지털 디톡스를 하게 되고, 그때 스스로의 삶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면서 비전을 만들기 위한 시작에 이르게 된다.


그 행보를 살펴보면,


▶대표로 살기로 마음먹은 후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회사 이름 '예인비전'을 세움

▶이후 주식회사 '비저니어스라'로 성장

▶세바시 구범준 피디 만남

▶학교 총장 만남

▶한나비 모임 만들어서 활동

(졸업 전까지 3회의 강연회 개최, 이후 10년 넘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음)

▶이후 '드림디자인콘서트'로 이어짐


저자가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이것을 실행해 나가기 위해 했던 노력들을 살펴보며, 나만의 비전을 세우고 실행하기 위한 방법들을 체크해 보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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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으로 다가온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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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본격적으로 탐색하며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어요. 꿈은 가끔 화려한 재능이 아닌, 아픈 '결핍'에서 시작되기도 한다는 점이죠.

21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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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화려한 재능에서 시작되기도 하지만 때론 '결핍'에서 시작된다는 말에 동감한다. 결핍은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하는 욕망을 만들고 이것들은 곧 열의와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현실이 남들보다 못하다고 해서 주저앉거나 포기하지는 말자. 오히려 그런 결핍을 활용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보자. 그러다 보면 꿈이 현실이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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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관점과 생각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 세상은 다르게 보이고, 그에 따라 행동도 달라지기 마련이죠. 여러분이 적어 내려가는 사소한 버킷리스트 한 줄이, 언젠가 여러분을 마법 같은 순간으로 안내할 지도가 되어줄 거예요.

65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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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이루고 싶은 일이 있거나 삶의 방향을 바꾸고 싶다면 우선 나만의 관점과 생각을 글로 기록해 보자. 그러다 보면 사소한 글 한 줄이, 곧 내가 가야 할 안내자가 되어 이끌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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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라는 긴 여행도 마찬가지예요. 남들보다 빨리 경유지에 도착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그 길을 지나며 무엇을 보고 느끼느냐는 점이죠. 천천히 걷다 보면 목적지로 향하는 더 즐거운 길을 발견할 수도 있고, 때로는 내가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 그 소중한 이유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도 있어요.


결국 진로는 정답을 맞히는 시험이 아니라, 자신만의 풍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에요. 그러니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경로가 조금 돌아가는 길이라 해도 조급해하지 마세요. 그 느린 걸음 속에 여러분의 인생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진짜 보물들이 숨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94~95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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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를 고민하고 나아가는 여정을 두고 '속도'나 혹은 남들과의 '비교'에 무게를 두면 해답을 얻기 어렵다. 진로는 나만의 인생 여행이자 풍경을 디자인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만의 색깔, 나만의 취향대로 천천히 그려나가 보자.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내가 원하는 그림이 완성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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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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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청년이나 청소년들을 살펴보면 의외로 꿈이 없는 경우가 많다. 꿈이 없는 것을 넘어서 비전을 세우지 못해 뒤늦게 방황하거나 좌절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은데, 그때 이 책의 도움을 받아보면 어떨까 한다.


비슷한 또래였던 저자의 방식을 답습하고, 저자가 제안하는 워크시트를 하나하나 작성하다 보면, 어느새 나의 비전, 나의 꿈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꼭 꿈이나 비전을 발견하지 못해도 적어도 나란 사람, 나의 취향 같은 것들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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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도시락 편지 - 매일 혼자 점심 먹는 왕따 딸을 살린 기적의 편지
크리스 얀들 지음, 최지영 옮김 / 이야기장수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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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당하는 딸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아빠의 응원의 편지!"



부모가 자식에게 건네는 이런 유의 글들을 만날 때마다 감탄하고 또 감동하게 되는 이유는 아마도 부모 자신조차 어쩌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이 책에 담은 메모들을 딸아이에게 건넬 당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고용주로부터 계약 해지 사실을 통보받은 상태였다.


그로 인해 가족들은 루이지애나 남부로 이사를 해야 했고, 여러모로 멘탈이 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저자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혼자 점심을 먹어야 했던 딸을 위해 정성스러운 손 편지를 써서 건네게 된다.


처음에는 그저 사춘기가 온 딸의 가벼운 반항이라 생각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실상은 학교에서 겪는 왕따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딸이 드러내는 신호였던 것이다.


애디슨의 부모는 둘 다 왕따를 겪은 경험이 있다.(심지어 애디슨이 왕따를 당하던 시점에 아빠 역시 직장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해고통지까지 받게 된다) 이들은 그것을 상처로 남겨두지 않고 '경험'으로 치환해 아이들에게 삶을 살아가는 진짜 방법을 가르친다.


이러한 진심이 닿은 덕분인지 후에 애디슨은 자신이 학교에서 겪는 일들을 부모에게 다 털어놓게 된다.


저자와 아내의 교육관을 들여다보면, 삶을 미화하거나 아름답게만 포장하여 아이들에게 전하지 않는다. 되려 자신들이 겪은 현실적인 어려움과 절망, 실패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그곳에서 어떻게 잘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가르친다.


보통의 부모들이 대체로 자신의 두려움과 약점을 숨기고, 자신이 가진 편견과 상처를 아이가 대물림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호통을 치고 으름장을 놓는 것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행동이다.


총 157개의 메모로 구성된 이 책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딸 애디슨을 위해 아빠가 매일 도시락과 함께 쓴 손 편지를 엮은 책으로, SNS에도 함께 게재된 내용들이다.


생계가 끊길 막막한 상황에서도 딸을 위해 손수 메모를 한자 한자 쓰며 응원과 격려를 했던 아빠의 진심이 엿보여 더 감동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마지막에 옮긴이가 이 책에 대해 언급한 내용처럼, 저자는 세상을 막연히 아름답고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미화하지 않았다. 오히려 현실감 돋는 말과 경험을 공감 있게 전하며 아이들이 그런 현실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이끄는 문장들을 전하며 스스로 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왔다.


자신이 살아본 세상의 현실과 그것을 바라보는 편견 없는 시선을 편지에 담아 힘껏 응원함으로써 삶의 의미와 가치를 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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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으로 다가온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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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쉽다는 건 알지만, 도대체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왜 중요한가. 물론 부모와 자식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니까 당연히 신경 써야겠지만 날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사람들 때문에 에너지를 낭비하지는 말자.

23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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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처럼 마음을 울리는 말 중에 하나였다. 나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념 중 하나라 어쩌면 더 와닿은 말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나를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사람들이 공허하게 울리는 소리는 다양하고 횟수도 잦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그래서 지금 나는 그런 것들을 배제하고 거르는 작업들을 통해 오롯이 나를 위해 쓰는 시간들을 확보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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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흔들의자, 그 둘 다 아무것도 얻을 게 없다는 사실을 안다. 내 집 뒷마당에서 흔들의자에 앉아 있으면 물론 편안하겠지만, 그저 같은 자리에 머물게 될 뿐이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뒤로 물러서는 것도 아니다. 내가 출발한 곳에 그대로 있을 뿐, 걱정도 마찬가지다. 그 행위로 뭔가 움직이는 것 같지만, 결국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다.

57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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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념을 깨달은 뒤로는 나 역시 걱정을 최대한 내려놓으려 노력 중이다. 하등 쓸모없는 걱정을 할 시간에, 하나라도 더 생각하고 움직이고 행동하려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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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주 자주 어떤 상황이나 이야기를 완전히 이해하기도 전에 입을 연다. 그렇게 나온 말들에는 보통 소문, 추측, 또는 자신의 편견이 투영되고 만다. 자유사상가가 되자. 마음을 열고 새로운 것들을, 당신의 마음이 바뀔 가능성을 받아들이자.


매일(이기를 바란다) 속옷을 갈아입듯 마음을 열고, 생각이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받아들이자.

81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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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현실감 돋는 글이라 격하게 공감의 의사를 표하는 바다. 나 역시 상대가 말하는 도중에 답을 하기보다 최대한 말이 끝난 뒤에 답을 하려 노력하지만, 가끔은 몸이 먼저 반응할 때가 있다.


어떤 이야기들은 듣고 완전히 이해하고 소화한 후에 답변해야 뒤탈이 없다.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말하는 속도를 늦추고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둔 후에 입을 열어야 한다.


특히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진짜 핵심을 파악할 수 있으니, 생각도 열고 마음도 연 상태에서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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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는 것에 집중하자. 모두가 졸업생 대표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리고 모두가 아이비리그 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할 수는 없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건 오직 우리의 '노력'뿐. 내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건 매사에 전력을 다하라는 게 전부다.

점수도, 상도, 장학금에도 관심 없다. 최선을 다했는가. 그것이 중요하다.

125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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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통제하려고 하면 스트레스 지수만 높아진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노력'에 더 귀를 기울여 보자.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스스로 최선을 다했느냐다.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가 어떻든 후회는 남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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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우리는 모두 '이상해'.

'정상'이라는 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단다.

어떤 사람이 널 이상하다고 하면, 고맙다고 말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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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기준치가 '정상'이라고 대체 누가 정했는가? 무엇이 '정상'인지를 정하는 사람은 대체 누구인가? 어떤 경우에도, '정상'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이상함을 자축해야 마땅하다. 우리가 하는 일 중에 정상인 것은 없다. 만약 우리 모두 정상이라고 한다면, 이 세상은 재미없고 지루한 곳이 될 것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각자의 이상한 방식으로 모두 특별하다.


이상한 것은 좋은 일이다. 누군가가 당신을 이상하다고 했다면, 최고의 칭찬을 들었다고 생각해야 한다. 고맙다고 말하자.

286~287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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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순간 통쾌함과 명쾌함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앞으로는 누군가 나를 두고 '이상하다'고 말한다면 최고의 칭찬을 들었다고 생각하고 고맙다고 말해야겠다.


한편으로는 세상에 '정상'이란 게 없는데, 왜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그렇게 '정상'만 요구하고 이야기하게 되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보통 특정 집단이나 조직이 따르는 것, 그것을 두고 우리는 '정상'이라고 말하는 데, 그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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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했는가? 기꺼이 받아들이자. 실수는 우리를 좀 더 인간답게 만들어주고 사랑스러워 보이게 만든다. 절대 실수하지 않는 사람, 또는 자신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려 들지 않는 사람들을 가까이 두고 싶지 않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실수하는 이들을 받아주고, 나 자신도 받아들이자.

299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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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이다.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실수하는 이들을 받아주고 실수하는 나 자신도 받아주자. 그런데 여기에서 더 나아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실수하는 사람은 받아주지 말자고 말하고 싶다.


그건 어쩌다 하는 실수가 아니라, '습관'이자 '무심함'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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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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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마지막에 옮긴이가 남긴 말처럼,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응원과 용기를 북돋아 줬던 점이 아닐까 한다.


자식에게 자신의 허물이나 편견, 두려움과 상처를 숨기고 아름답고 행복한 이야기만 들려주려는 부모들이 많은데, 저자는 오히려 그런 것들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스스로 깨닫게 만든다.


또 자식과 부모의 공감대를 만들어내어, 현재 자신이 겪고 있는 일이 언젠가는 지나갈 일이며, 상처나 불안감 또한 스스로 이겨낼 수 있음을 부모를 통해 보여준다.


덕분에 홀로 견뎌야 했던 아이는 아마도 아빠의 편지를 마주한 순간부터 홀로 있음에도 혼자 있는 것 같지 않은 든든함을 늘 마주했을 것이다.


<아빠의 도시락 편지>는 아이를 대할 때 어떤 마인드와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또 어떤 방향으로 삶을 이어가야 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이 때문인지, 이 책을 읽는 독자 역시 어떤 불행한 일을 겪었다고 할지라도 흔들림 없이 이겨나갈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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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나를 위한 영어 필사 - 지혜를 수놓는 60일
T. John Kim (김태웅) 지음 / 부크크(bookk)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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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몰입과 지혜를 얻는 필사 시간!"



이 필사책을 살펴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평소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쉽게 시작하기 어렵다면 필사책을 활용해 시작해 보면 어떨까?


다양한 명언이 담겨있어 영어 난도가 폭넓고, 읽고 쓰고 말하기가 어렵지 않으면서도 눈에 쏙쏙 들어올만한 짧은 문장이라 어쩌면 이것만큼 적합한 것도 없겠다는 생각.


읽다가 모르는 문장이 있으면 찾아서 확인해 보고, 외우고, 익히면서 영어 공부도 하고, 말하고 필사하며 명언까지 지혜로 가져올 수 있으니 완전 일석삼조 아닐까.


총 60개의 영어 명언으로 구성된 이 책은, 여러 인물들의 명언과 출처, 간략한 인물 소개, 필사 영역, 마지막으로 나의 생각을 기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져 있다.


전체적으로 레이아웃이 시원시원하게 짜여 있어 문장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좋은 배치로 확인된다. 또 명언과 관련된 인물 소개도 만나볼 수 있어 상식을 채우는 시간이 될 수도 있겠다.


필사 페이지는 필사 영역과 내 생각을 글로 기재할 수 있는 영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일기처럼 하루를 정리하는 생각들을 담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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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교재 이용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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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서 교재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안내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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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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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으로 다가온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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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n't about finding yourself.

Life is about creating yourself.

-George Bernard Shaw


인생은 자신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만드는 것이다.

-조지 버나드 쇼


25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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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그려가고 있는 인생 모토랑 잘 맞는 것 같아 골라봤다. 나는 현재 내 인생을 디자인하며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데, 그것을 딱 대변한 말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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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ieve you can and you're halfway there.

-Theodore Roosevelt


할 수 있다고 믿는 순간, 당신은 이미 절반은

도달한 것이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39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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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이 말을 믿는다. 실제로 시작하는 순간, 결국 끝을 보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을 나는 이렇게 해석한다. 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것은 시작한다는 의미고, 시작은 곧 완료를 의미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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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 is what happens when

preparnation meets opportunity.

-Seneca


운이란 준비가 기회를 만났을 때

일어나는 일이다.

-세네카


91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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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운이 빛을 발하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기회를 제대로 잡기 위해 매일 노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언젠가 이 노력이 운을 만나 또 다른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올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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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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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려있는 60개의 영어 명언을 통해 내면의 성찰과 동시에 영어 공부까지 겸해보면 어떨까. 읽고, 쓰고, 사유하고, 낭독하는 시간들은 어느새 하루하루 성장의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하루 딱 10분만 투자해 보자. 발전의 밑거름은 그렇게 하나씩 쌓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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