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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 7색 21세기를 바꾸는 교양 ㅣ 인터뷰 특강 시리즈 1
홍세화,박노자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21세기를 바꾸는 교양. 한겨레신문사 2004.
홍세화, 박노자, 한홍구, 하종강, 정문태, 오지혜, 다우드 쿠탑
역시나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문사회과학 분야.
특히 끌렸던 인물은 노동운동가 하종강씨의 강연 부분.
80년 수배 전단지에 미남형으로 국가가 인정한 미남. ㅋㅋ
이 사람의 강연을 글로 옮겨 놓은 것을 읽으니 그 사람의 성격이 화악 들어나는 듯 했다. 귀티나는 얼굴과 달리 우리 사회의 현재 노동 문제에 관한 깊은 관심과 애착. 그런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충격적였던 사실. 노동법을 전공하는 법학도가 별로 없다는 군. 사법고시를 패스한 사람들도 노동법을 잘 모른다는 것. 그만큼 힘들면서도 득(?)이 없는 분야란다. 작지만 관심을 가져봐야 할 것 같다.
다우드 쿠탑. 현재 분쟁 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에서 팔레스타인 출신에 기독교인. 인터넷 방송을 통해 현재 현장의 분쟁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라파트 사망을 통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에 관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아직 자세하게는 모른다. 단지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지 해주고 있고 이스라엘의 총리가 극우적 성향으로 인해 많은 팔레스타인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 뿐. 그리고 기독교 성지라는 이스라엘. 기독교 정신을 믿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살인과 억압을 자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요즘 책들을 읽으면서 역사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는 걸 느낀다.
과거를 알아야 내가 살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올바로 직시할 수 있을 것이 아닌가. 그런데 요즘 고등학교에서는 윤리,국사가 선택과목이란다. 이런 십장생 같은 일이...
0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