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살인자의 건강법 - 개정판
아멜리 노통브 지음, 김민정 옮김 / 문학세계사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살인자의 건강법. 아멜리 노통. 문학세계사. 2004
이 여자의 소설은 읽는데 인내력을 필요로 한다. 계속되는 대화체가 그런 요소의 하나지만 더욱이 이 대화는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계속 갈등을 유지하는 내용이다. 살인자의 건강법도 그러한데 노벨 문학상을 받은 암걸린 비대한 늙은 소설가와 다섯명의 기자들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소설가는 기자들에게 냉소를 퍼붓고 기자는 힘든 인터뷰를 계속한다. 그러다 마지막 니나라는 여자 기자와 함께 (다른 기자들과는 달리 이 여자는 작가의 스물두편의 작품을 모두 읽었다!) 자신의 작품과 숨겨진 과거를 이야기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작가가 자신의 사촌 여동생을 목졸라 살인 했다는 진실을 밝혀내게 되고...
어쩄든 이러한 내용인데 솔직히 말해서 무얼 말하고 싶었던 건지 잘 모르겠다. 머리가 딸리는 것인가 --;; 읽고 이해가시는 분은 설명 해주시길 바란다.
0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