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도쿄에 왔지만
다카기 나오코 지음, 고현진 옮김 / artePOP(아르테팝)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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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 가득 별 다섯. 비슷한 나이대라는 공감을 넘어서 혼자 도쿄에 와서 사는 다카기 나오코 모습이.. 홀로 프랑스 유학와서 불안해했던 내 모습과 많이 겹친다. 짧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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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윌리엄 포크너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2
윌리엄 포크너 지음, 하창수 옮김 / 현대문학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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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하단 평이 많은 포크너, 처음 읽었습니다. 단편이라서 다행입니다.

딱 하나 중편 <곰>이 섞여 있는데 확실히 단편들 읽다가 읽으니 쉽지 않았습니다.


문장이 시적이고 수식이 많아 아름답지만

길어서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많았어요.


스토리 역시 덩어리 한가운데를 뚝 자른 곳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미쌍관도 아니고 기승전결도 아니고

승전기승전결, 전기승전결 이런 구조가 많아요.

못 본 이름이 나오는데, 마치 앞에 이미 나온 듯 써서

집중 안 하고 읽었나, 내가 잊어버렸나, 누구지... 전자책 검색 기능을 이용해 찾아보면 안 나온 이름입니다.

그래서 절반까지 읽어도 뭐가 뭔지 모르다가

70~80% 읽으면 파악이 되고

결말 부분에서 언제나 !!!!! 하게 됩니다.

단편이라 10~20분이면 읽으니 오래 답답해하지 않아도 되어 다행입니다.


배경이 남북 전쟁 이후 쇠퇴하여 귀족 사회가 급격히 몰락한 남부 지방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사람들은 귀족에 경의를 표하고 신분을 보장해주죠.
그리고 아직 흑인 노예가 존재하거나 자유 신분이어도 경시당하는 사회입니다.
끈끈한 남부 날씨만큼이나 끈적끈적하게 들러붙어있는 봉건적 질서, 흉물로 남은 남부적 가치와 전통, 남부 민족주의의 잔재, 인종 차별, 일그러진 자존심, 집착, 일그러진 관계...
또 한결같이 등장하는 불의 이미지...
작렬하는 남부의 태양, 시야를 지글지글 일그러뜨리는 열기, 바싹 메마른 것들을 순식간에 태워버리는 불...
남부를 대표하는 또 다른 이미지인 강, 모든 걸 정화하는 강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2번 나온 걸로 기억해요.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하는 작품 세 가지는 <에밀리에게 바치는 한 송이 장미>와 <와시>, 그리고 <곰>입니다. 아래는 참고하시라고 올리는 제 개인적인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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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
장동완 지음 / 리더스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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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LS해라. 영화 하나를 100번 듣고(listening) 100번 말하라(speaking)는 내용이 다인데, 그걸로 책 한 권 쓰는 것도 놀라운 능력이다.

9등급 꼴찌에 Germany를 젊은이로 알아들을 정도로 영어를 못했다고 강조하지만, 그런 수준에서 동시통역까지 하게 됐다고 극적인 반전을 노리기 위해 하는 말일뿐.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뉴질랜드로 어학연수 10개월 갈 정도로 원래 언어 배우는데 열정이 있었던 사람이다. 또 어학원이 소용 없어 3개월 만에 때려쳤다고 하나 주변의 영어 환경은 무시할 수 없을 거다.

한 영화를 백 번 보고 받아 적고 외울 정도의 끈기와 노력이면 뭘 해도 될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근데 받아적으려면 기초는 있어야 하니 영알못이 나도 할 수 있다 하기엔 간극이 넘 크다. 그래도 희망을 주긴 한다.)

그런데 책 마지막에 신뢰가 전혀 안 가는 부분이 나와 실망했다. 다른 언어까지 유창하게 한다는 건 의심스럽다. 불어를 배우려고 프랑스에도 거주했고, 프랑스 영화로 불어를 마스터했다는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의 이름 발음도 제대로 모르면 뭐가 잘못된 걸까, 문법책이 필요 없다고 했지만 이거야말로 기초가 부실하다는 것의 반증 아닐까. 그 나라 알파벳 읽는 법, 단어 읽는 법은 기초 중의 기초잖아. 더구나 불어가 영어처럼 발음이 제멋대로인 언어도 아니고 발음 예외가 거의 없는 언어인데.

배우 Omar Sy(오마르 시)를 가장 좋아한다면서 ‘오마 사이‘라고 적은 건, 영어식으로 읽은 거라 변명할 수도 있겠지만 세르쥬 갱스부르를 서쥐 게인스버그라고 부르지 않는 건 너무 당연하지 않나.

그래도 시험해보고픈 마음이 생긴다. 몇 년 전부터 스페인어를 배우고픈 마음에 교재도 사전도 사뒀고 알파벳만 배우고 계속 답보 상태인데 스페인 영화 하나 정해서 100번 보고 따라할까 싶은 유혹이 생긴다. 한번 본 영화, 한번 읽은 책 두 번 다시 안 볼 정도로 반복 싫어하는 내가 100번 보는 기적이 일어난다면 스페인어 마스터 가능할 거 같단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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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코 2017-05-20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베스트셀러에 올랐기에 궁금하던 차에 도서관에 있어서 빌려본 책입니다.

Gothgirl 2017-05-20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어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첨해보는거라 우왕좌왕하고 있어요 뭘 해야할지.. 빨간펜같은거 해볼까했는데 생각보다 넘 비싸네요 그냥 책사볼까 하는데 외국어 참고서(?) 한번도 안사봤다보니 모르겠.. 걍 자격증 공부로 가볼까 하고보니 시험도 jpt jlpt 어느쪽이 좋은건지 몰라서 어버버해요

망고망고셩 2017-05-20 22:22   좋아요 0 | URL
일어는 저도 배우고싶은데..
맘처럼 쉽지않네요.

블랑코 2017-05-20 22:54   좋아요 0 | URL
일어는 까치님께 물어보셔야지요 ㅎㅎ 전 일어 1도 모릅니다. 불어 참고서는 아주 잘 알지 말입니다.

Gothgirl 2017-05-20 23:04   좋아요 0 | URL
그냥 외국어 공부래니까 생각나서 말이쥬 ㅋ 영어는 국가에서 주구장창 가르쳐줘서 그걸로 됐는데 내가 알아서 해볼라니 모르겠네요 ㅎㅎ

망고망고셩 2017-05-20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애니 블리치랑 진격의 거인 장말 좋아해서 계속계속 보는데 안늘던데요.ㅜㅜ
리스닝안돼요..
영어는 그래도 나이롱으로 배웠다고 간단한건 자막없어도 들릴때도 있구요.한단어내지 두단어로 이뤄진 문장이긴하지만요 ㅎㅎ

Gothgirl 2017-05-20 22:41   좋아요 0 | URL
오래 보다보니 조금은 되더라구요 대학 졸업얼마 후일때 듣기는 전혀 한마디도 못알아들었었는데 그 후 한 게임 경력 5년쯤 더 지나니까 아는 사람이 일본사람이랑 통화하는데 ‘뭐 아파서 못온다고? 어디가 아픈데? 큰일이네~ 병원은?‘ 뭐 이런말은 들리더라구요

블랑코 2017-05-20 22:58   좋아요 0 | URL
같은 걸 백번 봐야 한대요. 자막 띄워 보고 없이도 보고 구간 구간 끊어 적어서 표현 외우고요.

전 불어 귀 트이는데 6개월 걸렸던 기억 나요. 쉬운 거 안 듣고 프랑스엥포 라디오 하루종일 들었어요. 들리니까 발음도 제대로 나오더라고요.
 

해문에서 나온 모스 경감 시리즈 세트(4권)를 할인 10년 대여하길래 빌렸습니다.

그리고 뭐부터 볼까 순서를 찾아보니 세트 순서와 출간 순서가 서로 다르더군요.

그래서 정리해보는 모스 경감 시리즈 순서!

(링크가 이중으로 보이는 것 같지만 종이책/전자책임)




1. 우드스톡행 마지막 버스(Last Bus to Woodstock, 1975) - 전자책으로도 있음






2. Last Seen Wearing, 1976

<사라진 소녀>란 제목으로 미스터리 매거진 걸작선으로 1994년에 출간되었으나 절판입니다. 헌책방에서 종종 볼 수 있다고 하네요...






3. The Silent World of Nicholas Quinn, 1977







4. Service of All the Dead, 1979

(영국 추리작가협회 실버 대거상 수상)

<붉은 언더라인>이란 제목으로 참샘에서 1992년 번역됐으나 절판입니다.






5. 제리코의 죽음(The Dead of Jericho, 1981) - 전자책으로도 있음

(실버 대거상 수상작)







6. The Riddle of the Third Mile, 1983






7. The Secret of Annexe 3, 1986







8. 옥스퍼드 운하 살인사건(The Wench is Dead, 1989) - 전자책으로도 있음

(골드 대거상 수상작)






9. 사라진 보석(The Jewel That Was Ours, 1991) - 전자책으로도 있음






10. 숲을 지나가는 길(The Way Through the Woods, 1992) - 전자책으로도 있음

(골드 대거상 수상작)







11. The Daughters of Cain, 1994







12. Death is Now My Neighbour, 1996







13. The Remorseful Day,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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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1987년부터 2000년까지 모두 33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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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 경감 시리즈 중 32개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모스 경감의 부하 루이스 경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도 있습니다.

승진했는지 제목은 <루이스 경감>이고, 모스 경감에서 루이스 역을 맡은 배우가 역시 루이스로 등장했네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방영되었고 모두 42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등장 인물만 빌려왔을뿐 책이랑은 상관없는 이야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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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버>(Endeavour는 모스 경감의 성)란 드라마가 2012년부터 나왔습니다.

시즌 5 확정으로 2018년까지 방영되고요. (2012년에 나온 건 파일럿 드라마임)

모두 23개 에피소드라고 합니다.

배경은 1960년대로 모스 경감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다룬대요. 책에 나온 내용은 당연히 아니고요.

모스 경감이 셜록 홈즈를 능가하는 인기를 얻었다더니 이렇게 드라마가 많은 줄 찾아보기 전엔 몰랐습니다


모스 경감 드라마를 찾다가 나온 건데 프리퀄인지 몰라서 가운데가 주인공인 줄 알았더니 왼쪽 젊은 남자가 주인공입니다. 갓 경장이 된 모스 경장입니다.










모스 경감 시리즈를 아직 읽지 않았는데 국내 번역된 책들을 다 읽고 나면 드라마를 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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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7-05-17 22: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스경감 시리즈 드라마 한동안 케이블에서도 했었는데 재미있게 봤었어요~ 책도 너무 재미있는데 번역이 다 안되어서... 제가 중고책 다 내놓아도 팔지 않는 소장도서 중 하나에요~^^

블랑코 2017-05-17 22:39   좋아요 0 | URL
전 드라마도 책도 아직 보지 못했어요. 일단 다 소장은 했으니 차차 읽어가려고요.

hnine 2017-05-17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Inspector Morse (인스펙터 경감) TV 드라마로 해줄때 푹 빠져서 봤는데 지금은 Youtube에도 많이 올라와 있어서 요즘도 보고 또 보고 있어요. 책으로는 안 읽어봐서 모르지만 주인공만 빌려온 건 아닌 것 같아요. 맨 위, 우드스톡행 마지막 버스는 TV 시리즈에도 있는 제목이거든요.

블랑코 2017-05-17 22:33   좋아요 0 | URL
모스 경감은 소설에 있는 에피소드를 사용했고요. 루이스 경감과 인데버 드라마는 소설에 없는 창작이란 뜻으로 썼는데 제가 헷갈리게 썼나봐요

블랑코 2017-05-17 22:41   좋아요 0 | URL
북플로 보니 드라마 루이스 경감 설명하는 글이 모스 경감 드라마 사진과 붙어있네요. 바로 수정해야겠습니다. (빈줄을 넣었는데 북플에선 제대로 안 보이네요. 그래서 점선 추가해 수정했습니다. ^^)

cyrus 2017-05-17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자주 가는 헌책방에 《우드스톡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라는 제목으로 나온 번역본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을 네이버에 검색해봤는데요, 출판사는 ‘미래세대‘, 1993년에 나왔습니다.

블랑코 2017-05-17 22:44   좋아요 0 | URL
<우드스톡...>은 동서에서도 출간되어 소장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 전자책이지만요.
 

아이슬란드의 추리작가 아날두르 인드리다손의 신간이(그래봤자 2007년 작품 ㅠㅠ) 엘릭시르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리해보는 에를렌두르 시리즈 또는 레이캬비크 시리즈 순서입니다.


예전에 영림카디널에서 3,4,5부가 나왔는데

Arnaldur Indriðason을 아날두르 인드리다손으로 표기했고

주인공 이름 Erlendur은 에를렌두르로 표기했었습니다.

엘릭시르에선 이름을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으로 표기했네요.

Arnaldur Indriðason인데 어떻게 그리 읽히는 걸까요?? 아르날뒤르라면 모를까...?

아이슬란드어를 몰라 뭐가 맞는지 전 모릅니다. ^^;;



[에를렌두르 스벤손(Erlendur Sveinsson) 시리즈]


1. Synir duftsins (Sons of Dust), 1997

영문판으로 번역되지 않았습니다.


2. Dauðarósir (Roses of Death), 1998

역시 영문판으로 번역되지 않았습니다.


 

3. 저주받은 피 Mýrin (Jar City/Tainted Blood), 2000 - 종이책으로 절판 (한국에선 2007년에 출간됨)

유리열쇠상(글래스키) 수상, 미스터리 비평상 수상





4. 무덤의 침묵 Grafarþögn (Silence of the Grave), 2001 - 종이책으로 절판(한국에선 2006년 출간)

유리열쇠상 수상, 골드대거상 최우수 장편소설상 수상





5. 목소리 Röddin (Voices), 2003 - 종이책으로 절판(한국에선 2009년 출간)마르틴베크상 수상, 프랑스 추리문학대상 수상, 813트로피 최고의 외국소설상 수상






6. Kleifarvatn (The Draining Lake), 2004

베리상 최고의 스릴러 부문 수상


   



7. Vetrarborgin (Arctic Chill), 2005
   



 

8. 저체온증 Harðskafi (Hypothermia), 2007 - 종이책(2017출간),전자책은 체험판만

아이슬란드 범죄문학상 Blóðdropinn 수상


체험판을 낸 걸 보면, 또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전자책으로 내주는 걸 보면 이것도 전자책으로 출간될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만... 체험판은 전자책으로 나와도 정작 정식 출간은 안 되는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습니다. ^^;





9. Myrká (Outrage), 2008





10. Svörtuloft (Black Skies), 2009





11. Furðustrandir (Strange Shores), 2010




12권부터는 젊은 시절의 에를렌두르가 등장합니다.


12. Einvígið (The Duel), 2011




13. Reykjavíkurnætur (Reykjavik Nights), 2012




14. Kamp Knox (Oblivion / Into Oblivion-미국판 제목),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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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얼론 소설들]



-Napóleonsskjölin (Operation Napoleon), 1999




-Bettý, 2003

영문판 없음



-Konungsbók (The King's Book), 2006




-Skuggasund (The Shadow District), 2013



-Þýska húsið, 2015

영문판 없음




재미있냐고요? 예, 소문이 자자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국갔을 때 영림카디널에서 나온 책 3권을 중고서점 뒤져가며 종이책으로 사가지고 왔지요. 아직 안 읽었...지만 조만간 읽을 예정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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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7-05-12 2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부 다 번역되어 나오길!

블랑코 2017-05-12 22:13   좋아요 0 | URL
제발 다 번역되고 전자책으로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