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은 되도록이면 순서대로 읽어야 합니다.

앞 사건의 스포가 나오는 경우가 좀 있거든요.


그런데 인터넷상에 떠도는 정보는 해문판 중심이고

황금가지는 전집을 출간하고도 순서대로 내놓지 않아서 - 번호 완전 뒤죽박죽

애거서 크리스티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순서대로 황금가지판을 정리했습니다.

원제와 출간년도, 해문판 제목을 표시했으니 참고하시구요.

어떤 시리즈의 작품인지도 표시했습니다.

(표 아래 링크는 제가 최초로 작성한 원본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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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8-07-18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해요!! 저는 아주 어릴 적에 아가사크리스티와 코난도일을 읽었는데 그게 제 독서의 시작이었죠. 두 작가에게 진 빚이 많아요 그러고보면. ㅎㅎㅎㅎ 그런데도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은 다 읽지 못했는데 블랑코님 덕분에 순서대로 시도를 해봐야겠네요. 영어제목을 올려주셔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감사합니다!!😍

mashimaro-ley 2019-09-15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더 즐겁게 전집을 읽을수 있을것같아요! 친절하게 올려주신 시리즈 읽는 순서, 감사합니다!!
 
한낮에 뜬 달 : 바닷마을 다이어리 2 바닷마을 다이어리 2
요시다 아키미 지음, 이정원 옮김 / 애니북스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런 걸 일상 치유물이라고 하려나. 잔잔한 이야기인데 뜯어보면 사소한 일상은 아닌 사건들을 겪으며 성격이 다양한 자매 넷이 서로를 아끼고 조화롭게 사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그래도 큰언니 사치와 막내 스즈에게 좀 더 애정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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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 잔혹극
루스 렌들 지음, 이동윤 옮김 / 북스피어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괴물 같은 소설. 정말이지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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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8-02-18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의견이 분분한 것 같은데 암튼 그 깊은 사연이 궁금합니다.

블랑코 2018-02-19 04:36   좋아요 1 | URL
시간나면 리뷰 쓰고 싶긴 한데 내일부터 무지 바빠져서 모르겠네요. 의견이 분분한 이유를 모르겠을 정도로 ^^ 뛰어나요. 다섯 손가락 안에 넣고 싶습니다. ^^
 

사랑이 충만한 발렌타인 데이에 일가족 몰살이라니 좋다 좋아 ㅋㅋㅋ 발렌타인 데이에 읽어보라고 추천받은 책 ㅋ 사연이 뭔지 읽어볼까나. 이제 막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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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8-02-16 01: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거 영화로도 만들어 졌지요? 옛날에. 문맹인의 자격지심은 예전에 재밌게 읽은 <더 리더>를 떠올리네요. 나중에 그녀가 문맹이라는 것이 밝혀지는 부분이 굉장히 충격적이었어요. ㅎㅎㅎㅎ이 책에서 언급한 더 깊은 사연은 뭘까? 궁금하네요. ㅎㅎㅎㅎ 즐거운 독서 하시고 멋진 리뷰 부탁드립니다 ~

블랑코 2018-02-16 21:33   좋아요 0 | URL
멋진 리뷰는 ㅠㅠ 노력해 보겠습니다. 종이책이라 책 잡기가 쉽지는 않네요. 전자책에 넘 익숙해졌나 봐요.

곰곰생각하는발 2018-02-16 13: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소설 죽여줍니다..

블랑코 2018-02-16 21:34   좋아요 1 | URL
오오~ 그러시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
 

요즘 한창 빠져서 연달아 읽고 있는 작가 안드레아스 그루버.

보통 작가 정보와 작품 리스트는 아마존이나 위키페디아(영어나 불어)를 참고하는 편이고, 안드레아스 그루버 독어권에선 무척이나 인기 작가로 알고 있는데 프랑스에 번역된 작품이 하나도 없다. 영어로도 위키페디아 페이지가 없다니... 놀랐음.


암튼...

제약회사 다니면서 글을 쓰다가 2014년부터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글만 썼다고 한다.


장편 스릴러 3작품과 단편들도 있지만 번역은 하나도 안 되어 있고

시리즈가 총 3개인데 

페터 호가르트 형사 시리즈는 번역 안 되었고

마르틴 슈나이더, 아니지 마르틴 S. 슈나이더 시리즈와 발터 풀라스키 시리즈만 국내에 출간됐다.

개인적으론 발터 풀라스키 시리즈가 더 좋음.


사건들이 하나같이 꽤 잔인한 편인데... 그렇게 잔인한 느낌은 없.... 

그리고 꽤 다양한 사건들이 독일, 오스트리아를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사방에 등장하는데

(그래서 자동차도 타고 비행기도 타고 이동을 꽤 많이 함. 책을 독일에서도 팔고 오스트리아에서도 팔려는 전략? ㅎㅎ)

치밀하게 잘 짰다. 분량이 꽤 긴 편이지만 시간 가는 줄 모름.




[Peter Hogart 페터 호가르트 시리즈]


Die schwarze Dame 검은색의 여인 (2007)

Die Engelsmuhle 천사 방앗간 (2008)

(국내에는 미출간. 초기작인 만큼 이건 안 나와도 아쉽지 않을듯. 계속 이어가지 않는 걸 보면.. 작가도 잘 나가는 시리즈에 집중하는 듯)




[Maarten S. Sneijder 마르틴 S. 슈나이더 시리즈]

일명 죽음 시리즈다. 한국에선 소년, 소녀 시리즈로 제목을 바꿨음. 그래서 지옥이 새겨진 소녀는 솔직히 읽고 뜬금없는 제목이네 싶었다. 죽음을 사랑한 소년은 아직 못 읽었음.

천재 프로파일러 마르틴 S 슈나이더와 범죄 수사 경험이 거의 없으나 뛰어난 수사 감각을 보이는 자비네 네메즈 형사 콤비가 나온다. 마르틴 슈나이더는 대머리에 크고 마른 체격으로 천재답게 성격 괴팍하고 두통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상한 습관(마리화나...ㄷㄷ) 과 독특한 프로파일링 방식을 가지고 있다. 자비네 네메즈는... 비극적인 개인사 한가득. 키 작다고 별명이 다람쥐다. (1권에선 160cm이었다가 2권에선 163cm로 약간 자람(맞게 기억하는 건지 모르겠네), 나보다 큰데 ㅠㅠ 독일에선 난쟁이 키 맞다) 사방에서 미움 받아가며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질김을 보여준다. 


Todesfrist 죽음의 시간 (2012)

출간 제목은 <새카만 머리의 금발 소년>




Todesurteil 사형선고(죽음의 선고) (2015)

출간 제목은 <지옥이 새겨진 소녀>




Todesmarchen 죽음의 동화 (2016) 

출간 제목은 <죽음을 사랑한 소년>

아직 못 읽었음.




그리고 아직 출간 안 된 

Todesreigen 죽음의 경주 (2017)

이건 또 어떤 소년, 소녀로 바꾸려나??




[Walter Pulaski 발터 풀라스키 시리즈]


슈나이더와 달리 인간미 넘치는 발터 풀라스키 형사와 여변호사 에블린 마이어스가 짝을 이루는 시리즈. 일명 계절과 복수 시리즈. 2018년 현재 여름,가을,겨울까지 나왔는데... 봄까지 써먹으면 시리즈 끝낼 건가? 잘 될 줄 모르고 계절을 가져다 붙였을까? 아님 나중에 인디언 썸머의 복수, 늦가을의 복수 이렇게 내려나 ㅎㅎㅎㅎ



Rachesommer 여름의 복수 (2010)

제일 처음 읽은 이 작가의 작품인데... 재밌다! 추천!






Racheherbst 가을의 복수 (2015)

읽었는데... 여름에 비해 좀 떨어진단 느낌을 받았음. 확실히 슈나이더 & 자비네 콤비에 비하면 매력이 좀 약한 듯하다. 




Rachewinter 겨울의 복수 (2018)

미출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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