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내 서재 아직 있구나 북플도 아직 있구나
여전히 책을 읽는데 요즘은 문구류와 기록에 빠져 책을 손에 잡는 일이 줄었다
그래도 예전에 같이 책을 읽고 스포 수다를 떨고 책 추천 받고 더 많이 읽으려고 자극 받던 그때가 그립다. 그런 때가 그리워서 오늘 독서 관련 앱을 깔았다가 여기가 문득 생각나 찾아왔다.
자주 가는 게시판에서 rlog 얘기가 좀 보이기에 앱을 깔았다가 곧바로 지워버렸다. 글씨 너무 작고 화면이 복잡해서 튜토리얼을 다 봤는데도 직관적이지 않아 읽는 책 페이지 적고 감상 적는데 너무 오래 걸리더라. ㅠㅠ 그래서 북플과 내서재가 떠올랐는데 아직 있다니
그때 교류했던 이웃님들 최근까지도 북플이 업뎃된 걸 보니 반가움
나는 왜 북플과 내서재를 떠났지? 자주 왔던 흔적이 2020년으로 끝인걸 보니 코로나때 많은 변화가 있었나 보다. 책은 계속 읽어왔는데, 신형 리더기에 관심이 떨어져 더 이상 찾아보지 않으면서 발길을 끊은 것도 같다. 그동안은 북적북적과 리디 리뷰로만 독서 기록을 했다. 아예 안 하면 이게 읽은 책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어서...
알라딘 내 서재는 참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다. 서재의 달인으로 선정되어 받은 선물들도 여태 현역으로 사용 중이다. 내가 가장 아끼고 매일 차를 마시는 머그들이 알라딘에서 받은 건데.. ㅎㅎ 일부러 사진 올리려고 방금 찍었다.

암튼 어제 오랜만에 종이책을 손에 들었다.
이제는 책을 읽으려면 독서용 안경을 써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작년에 처음으로 맞춘 안경인데 아마도 곧 한국 가면 새로 조금 더 돗수를 높여야 할 것 같다. 암튼 암튼 반갑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