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인 남편 주5일근무한다.

이거 된지 꽤 되었지만 이틀 내내 푹 쉰 건 몇번 안된다.

그런데 주5일근무제, 이거... 전업주부에겐 꽤 부담이다.

이걸 시행하려면 또다른 이해당사자인 전업주부의 허락을 구했어야 했다.

이거 하고, 대신 임금인상 쬐끔만 하면... 전업주부는 이중고, 삼중고 이다.

지난 주말, 아담의 아들 둘과 이브의 딸 둘을 돌보느라고... 하루종일 쉴 틈이 없었다. 게다가, 아담의 큰아들이... 다른 세 아이들과 연령차가 쬐끔(그러니까 한 서른한살 정도) 날 때는... 더욱...

방학동안 학원으로 '돌리는' 엄마들의 심정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도대체 방학 언제 끝나는 거야. 날도 따뜻하구만!


댓글(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merryticket 2006-01-16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편도 학원"으로 보내셔요^^

조선인 2006-01-16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상상 갑니다. -.-;;

sooninara 2006-01-16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는 온라인 바둑 시키면 제일 큰아들은(?) 혼자서 잘 놀아여^^
주5일근무 시작하고 이혼율이 갑자기 치솟았다는 독일인가하는 나라도 있다네요.
이래저래 엄마만 고생이라니까요.

아영엄마 2006-01-16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후... 역시 방학은 다른 엄마들에게 괴로운 나날이군요..^^;;(저도 아그들 공부/숙제 감독하느라 끙끙이야요...@@;;)

숨은아이 2006-01-16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저런. 주부도 주말에는 휴무를!

깍두기 2006-01-16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됐네요. 이틀 쉬니까
토요일은 남편이, 일요일은 아내가 하도록 해요^^

세실 2006-01-17 0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틀 쉬는거 반대입니다. 겨울에 5시에 퇴근하던 것도 없어지고...그게 더 좋아요. 금욜부터 일욜까지 2박 3일 놀러갈일도 없고. ㅠㅠ

2006-01-20 17:4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