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수이 돌리걸 울라러브 오드뚜왈렛 - 여성용 30ml
안나수이
평점 :
단종


안나수이 향수로는 두 번째 소장품이다. (첫번째는 수이러브, 그 나비모양 ^^)일단, 화장대 위에 놓고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마치 우중충한 집에 센스 있는 조명 기구 하나 들여놓은 것 같달까?

사실 향수라는 것이 향도 중요하지만 용기 디자인 또한 못지않게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돌리걸의 울라러브는 완벽하다.

캐주얼한 옷차림에 발랄한 느낌으로는 딱 그만이다. 조금 짧은 듯한 청 스커트에 니트 나시를 입고 조그만 토드백을 든 모습에 돌리걸의 울라러브, 아 너무 절묘한 조화가 아닐런지. (혼자 상상하며 므흣해함..) ㅋㅋ

주변에는 안나수이 돌리걸 시리즈가 밤에 보면 무서운 단점이 있다고도 했다.

허, 참. 그런데 야밤에 돌리걸을 볼 일이 뭐가 있을라구. 아, 특별한 밤 외출에는 그럴 수 있나? 하하하...

소녀의 기분을 느끼고 싶을때는 돌리걸의 울라러브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동안 마음은 먹었으나 내내 하지못하고 있던 일이 있었다.

바로 뷰티 리뷰를 쓰는 일!

오늘 드디어 시작했다. 알라딘에 없는 상품이 많아 걱정이지만, 그건 그냥 페이퍼로 써야지.

사실 내가 화장품의 세계 -_-; 에 발을 들여놓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어쩌면 누구 앞에서 주름 잡는 격이 될지 모르나 여튼.. 시작해보련다.

일종의 편견이랄까, 나는 여자들이 모여서 화장품 이야기를 하면서 수다 떠는걸 몹시 싫어했다. (참으로 이상한 심보로고..) 굳이 이유를 따져 보자면 화장품 이야기, 옷 이야기, 연예인 뒷 이야기, 드라마 이야기, 이런 것들 빼고는 대화하는 걸 못봐서일지도 모른다. 아참, 결혼한 사람들은 집안 식구들 흉보는 이야기. (자식만 빼고 나머지느 모두다 욕먹는 사람들 리스트에 올라가있다.)

그리고 나의 화장대가 따로 생긴지도 얼마 안되었을 뿐더러 매우 단촐하기 그지 없었다. 뭔가 좀 신경써서 이것저것 노력해보려 해도 무슨 용어가 그리 복잡하고 또 단계가 그렇게 많은지 짜증이나서 관두고 그냥 ㅏ던대로 여름에는 스킨,  나머지 계절에는 때에 따라서 로션이나 크림 바르는걸로 끝을 냈다.

이십대 초반에만 잠깐 반짝 색조화장까지 하고 다녔고, 그나마도 무슨 날인 경우에만. 대부분 나는 세수하고 나서 스킨 로션 바르고 파우더 쿡쿡 눌러서 번들거리는 것 누르고 그게 다였다. 중간에 화장을 수정할 일도 없었고 아무려나 그냥 그러고 다녔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흘러~ 어느덧 강산이 세번정도 변하려다 보니. 커억...

이게 그렇게 별 신경 안써도 좋을, 내가 타고난 몇 안되는 좋은 것 중에 하나인 피부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게 한 2년 남짓 된일. 잡지의 뷰티 기사를 유심히 읽어보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여 잡지 부록으로 받는 화장품들을 써보고 나중에 정품을 사보기도 하고 뷰티제품 사러 백화점에도 다 가보는 그런 행보를 .. ^^

자자, 어쨌거나 그간 쌓인 노하우를 여기 풀어볼까 한다.

책만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지루하겠지만서도. 호호.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늘빵 2005-08-21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시작하세요!

이리스 2005-08-22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이왕 한거 쭈욱... 열심히 해보려구용 ^^
 
디올 디올스노우 퓨어 울트라 프로텍티브 화이트닝 UV 베이스 - 30ml
디올
평점 :
단종


이미 예상은 했지만, 파리에서 내가 경험한 햇빛은 정말 강렬했다. 커다란 선글라스를 끼고서도 두려울 지경이었다. 한국에서 입지 못하는 과감한 패션을 연출한다며 등이 확 드러난 탑에 가까운 윗옷을 입었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더워서 죽어버렸을지도 모른다. -.-

여행짐을 꾸리면서도 계속 불안했던 건 자외선 차단이었다. 기존에 쓰고 있었던 크리니크의 슈퍼 시티 블럭이 있긴 했으나 어쩐지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크리니크야 미안하다.. 쩝..)

결국 면세점 쇼핑 중 다른 화장품들을 고르다가 디올 매장에 들어가서는 나도 모르게 자외선 차단 제품 앞을 서성이게 되었고 나는 점원에게 이 놀라운 제품을 추천받게 되었다.

SPF 50 PA+++의 차단력, 아 이것은 예전에 하와이 해변에 갔을 때 그 동네 편의점에서나 볼 수 있었던 막강한 수치가 아니던가. 그러나 수치가 높다고 다 좋은 건 아니라고 하니 다른 부분도 잊지 말고 살펴봐야 한다. 아니나 다를까 이 제품은 UVA-UVB 모두로 부터 보호가 된다.

여기서 잠깐, UVA-UVB 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 자자, 이맛살 찌푸리지 마시고 아래 설명글 참조하시길..

자외선은 UVA와 UVB, 두 가지로 나뉘는데 UVB는 여름에 특히 강하며 선번, 홍반을 일으킨다. 우리가 흔히 아는 SPF지수는 UVB 차단지수다 . 그러나 UVB보다 20배 정도 더 강하고 피부에 해로운 UVA는 유리창을 통과함은 물론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과 기미, 주근깨를 생기게 한다. 잡티는 물론 주름없는 건강한 피부를 간직하고 싶다면 A와 B를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지수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자외선 B 차단지수인 SPF 와 자외선 A 차단지수인 PA지수다.

SPF는 자외선에서 피부를 보호해 주는 정도를 수치로 표시한 것으로 서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염증(홍반)이 발생하는 시간은 평균 15~20분 정도다. 따라서 SPF가 1이면 1 5~20분 정도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자외선 A 차단지수: PA+++는 PA+++로 표시됐으며 PA+, PA++, PA+++ 중 가장 높은 UVA 차단지수다. 예를 들어 SPF 40이란 선탠, 선번 효과를 주는 자외선 B를 차단해주 는 지수며 태양에 자연상태로 노출되었을 때보다 자외선으로부터 40 배 더 보호된다.

아참, 그리고 이 제품은 약간의 샤이닝 효과도 있으니 잊지 마시길!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anda78 2005-08-22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이리뷰 축하드려요. ^^

이리스 2005-08-22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헉.. 님의 댓글보고 확인해보니 정말이네요 ^^ 감사합니닷!!

진로 공주 2005-09-30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 화장품에도 뒤지지  않는 SPF 50 PA+++의  강력한 차단력!!^^

유럽 여행 어딜가서 사용해도  태양이 두려워울 필요가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제품은 UVA-UVB 모두로 부터 보호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 보다  좋은건.. 피부에 주근깨나 기미등의 잡티가 있는 분들!!

세밀한 펄감으로 커버해줘서,더욱더 생기있고 정돈된 베이스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한번쓰믄 다른건 다시는 바꿀쑤 없는,,,

아니! 한번 쓰면 다시 또 찻게 되는 제품이다.

 강추!!*^___________________^*

 
불가리 옴니아 - 여성용 40ml
불가리
평점 :
단종


내가 처음 불가리 향수를 알게 된 것은 남자 향수 때문이었다.

누군가에게 근사한 향이 났고, 나는 향수를 무얼 쓰는지 물었다. 그의 대답이 불가리였다.

이후로 나는 불가리 여성 향수를 찾았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체념하고 있었다.

이런걸 누가 선물로 주면 좋으련만. >_<

백날을 기다려도 아무도 선물을 사주지 않길래, 입을 비쭉 내밀고 툴툴거리다 없는 돈을 털어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 이왕이면 지름신이 내렸을때 확 질러 버리는거야! 결국 나는 면세점 쇼핑을 하면서 이 향수도 집어들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장바구니에 담았다. (온라인 면세점에서 구입) 때마침 그 면세점 사이트에서는 여름 성수기 맞이 화장품 및 향수 품목별 빅세일! 을 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아싸! 나는 냉큼 불가리 옴니아를 장바구니에 담기를 클릭하고 바로 구매했다. 향수는 어쩐지 좀.. 하고 거부하게 되는 많은 여성분들이여, 불가리아 옴니아를 그대들의 첫 향수로 선택해 보시라! 이십대 초반에게는 사실 좀 어울리지 않고 그 이후부터는 40대까지 쭈욱~ 소화가 가능할 것 같다. (아니 그 이상도)

나이가 어리더라도 너무 발랄 상큼한 향은 취항에 맞지 않는다면 불라이 옴니아를 선택해도 좋겠다. 일단 불가리 옴니아는 속된말로 '개나 소나 사용하는(죄송..)' 흔한 향수가 아니므로 남들 다 쓰는것에 취미가 없는 분들에게도 권할만 하다. 향도 품위가 있으나 무겁지 않고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단, 데일리 향수로는 그리 적합하지 않다. 특별한 날을 위한 향수로 쓰는 것이 좋을 듯!

 # 매우 만족스러우나 별 하나를 뺀 것은 다름 아닌 가격 때문.

비싸다고요. ㅠ.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맥 프로 프리퍼드 화이트 매트 파운데이션 SPF15/PA++(화이트닝 콤팩트) - 15g
맥(MAC)
평점 :
단종


그동안 참 여러가지 제품을 써보았다.  나름대로 각자 장점은 있었고 그 점에 끌려 그 제품들을 선택한것이었지만 100% 만족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던 중 나는 우연한 기회에 맥의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다. 이것이 맥의 립글로즈 이후 처음 써보는 제품이다. 처음 내 얼굴에 맥의 화이트 매트 파운데이션을 바르던 날 나는 두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거울 속을 쳐다보았다.

이유인즉슨, 아, 어? 우와! 헉~ 이런 감탄사와 더불어 하하.. 웃게되었기 때문이다. 일단 피부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차악차악 붙다 못해 원래 피부가 그런 것처럼 보일 정도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여름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원래 나는 피부표현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는 편이다. 투명화장만을 고집하는 것, 그런 나에게 맥의 화이트 매트 파운데이션은 정말이지 찰떡 궁합이 아닐 수 없다.

고현정이 투명화장 할 때도 자주 쓴다고, 잡지에 실렸던데, 역시! 최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