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네 놀러갔다가 스노우캣의 책 이야기에서 발견.

뉴욕의 서점 및 북카페 관련한 글인데, 이런걸 판다고 하는구먼.



신성모독이라고 해야 하나? 아님 웃어야 하나? 으허허헛... 맙소사.

우째 이런 ㅋㅋㅋ



반스 앤 노블 내 스타벅스란다. 흠냐리... 작가들 포스터라니, 스타벅스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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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5-11-22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재미있네요.
 

뭔소린가 하면, 그 날이 언제 오는가.. 했던 적립금 10만 원 달성을 이루었다는 이야기다.

알라딘에서, 는 아니고. (어, 돌이 날라오나?)

뭐.. 아는 분들도 있겠지만 ## 공원에서의 이야기다. 책을 사서 저리 되었을리는 없고.

이래저래 그간 잡다구리한 것, 굵직한 것을 집에 끄들여 놓다 보니 적립금이 슬슬 쌓였고

7만 원 모으면 10만 원으로 전환해 준다기에 꾹 참고 모았더니 정녕 그리 되더라... 는 이야기다.

하여, 또 고민했다. 아, 이걸로 뭘 해야 후회하지 않을까!

책은 안사려고 했었다. (과거형임을 주목!) 그러나 이런저런 다른 물건을 뒤적여도 역시 장바구니에서 다음 상태로 넘어가는게 아흔 아홉고개 넘어가는 노파마냥 힘든것이 아닌가.

결국, 포기하고 책을 담기를 또 몇 번. 담았다가 뺐다가 위시 리스트에 넣었다가 쇼를 하다가 -.,-

두 번 정도에 나누어서 주문 하자고(아니, 이게 그리 어렵나? 10만 원을 꼭 한번에 써야 하나? --;) 마음을 고쳐 먹은 뒤에 겨우 주문을 마쳤다.

사실 이런 로망이 있긴 하다. 한적한 평일 오전, 개점 무렵에 맞추어 교보에 간다.

이런저런 주문 리스트를 챙겨 직원에게 건네주고 이 책들을 사겠다고 말한다. 주문 리스트에는 상당수의 책이 적혀있다. 이어 직원들이 각기 파트로 흩어져 내가 원하는 책들을 수레에 담아온다.

나는 일일이 책 상태를 확인한 후 최종 구매 확정을 하고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구매한다! (ㅋㅋㅋ)

책은 박스에 담겨서 주차장에 세워진 차 트렁크 안으로 이동. 이건 직원 한 두명의 도움이 필요하겠지?

나는 룰루랄라~ 신이 나서, 그리고 조금은 거드름도 피워가며 트렁크 및 뒷좌석에 실린 책들을 보며 집으로출발!

요런 상상을 가끔 하던 터라 거 10만 원으로 확! 일시에 책을 사려고 덤벼들었던 것이다. ㅠ.ㅜ

내가 언젠가 혹시라도 거한 성과급을 받게 되거나, 아니면 뭐 20년 직장 생활을 접고 목돈의 퇴직금을 만지게 되거나, 그것도 아니면 뭔가에 당첨되어 큰 돈을 손에 쥐면, 그때는 반드시!!

하하, 하... 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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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5-11-22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무슨 말씀인지 부러워 하려다 아닌 것도 같고 ^^ 저도 비결좀 알려주시와요

날개 2005-11-22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언니도 그거 10만원으로 만든다고 악착같이 모으더군요..^^

이리스 2005-11-22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 ㅎㅎ 제가 너무 횡설수설했나요?
날개님 / 오오, 그렇군요. ^^
새벽별님 / 허걱.. 15만 원! 커헉.. 25만 원!!! 우와, 대단하십니다. 저는 7만 원 모으는것도 몸이 배배 꼬여 죽을 지경이었는데. 어지간히 큰 살림 장만하지 않는 이상 15만 원이 될때까지 조금씩 모으기 여간 힘들지 않을텐데. 대단하십니당..

panda78 2005-11-22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무슨 책 사셨는지 궁금해요.
(저는 절대 못만들어요.. 쬐끔 모이면 홀라당 써 버리기 때문에.. )

하늘바람 2005-11-23 0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디서 모으신 건지 궁금^^ 쬐게만 ^^알려주시어요

하늘바람 2005-11-23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공원이란 힌트까지 주셨는데 눈치없이^^

이리스 2005-11-23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 아, 런닝머신! 그렇군요.. ^^
판다님 / 오움... 저두 그런 편인데 이번에는 꾹 참았어요. 책이 막 도착했네요. ^^ 나중에 공개할게욤.
하늘바람님 / ㅋㅋ 그럴수도 있죠 무어~
 

그렇다, 확실히 나는 곰인형이 좋은 것이다. 어딜 가건 꼭 여행지에서 곰인형을 사오는 것도 그렇고

무슨 행사에서 곰인형을 준다고 하면 기웃거리는 폼이...

도통 가지 않았던 미샤 매장에 발을 들인것도 다 곰!인!형! 때문이었다.

2만원 이상 사면 작은 곰 인형을 준다기에. 잔뜩 골라 담았으나 19,600원이었다.

직원이 뭐 더 필요하신거 없냐며.. 2만 원 이상이면 곰인형을 드린다고 권유했다.

(사실, 알고 있었다. 그래, 나 곰인형 받으려고 매장에 들어왔다. 바구니에 담긴 물건 가격을 암산으로 했더니만 정확하지 않아서 19,600원이 되어버려 나도 난감했다. -_-;)

마치, 그제서야 곰인형을 주는 것을 안 것인양, 아.. 그래요? 하면서 천원짜리 팩 하나 더 집어들었다.

흐흐흐흐...

그래서 뭘 샀는고 하니...



가격 생각하지 않고 좀 부담없이 바를 세럼이 필요하여, 요 비타민... 필 소 굿 세럼을 샀다. 미샤 제품 치고는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워낙 저가라서.. -_-; 하지만 테스터 제품을 손등에 발라보니 아, 진정 필 소 굿!

그리고 마사지 제품과 팩 제품이 듀얼로 들어 있는 요건 천 원! 아직 써보지는 않았지만 쓸만할 것 같다.

로즈워터 소프트닝 세럼도 역시 퍽퍽.. --; 바를만 했다. 향도 나름 좋고 말이다. ^^;

곰돌이 사진은 -.,- 미샤 홈페이지에 갔더니 없는 관계로 못퍼왔다.

디카로 찍어서 올리기엔 내가 너무 게으르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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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5-11-22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여라 이 미련 곰탱아~

매너 엄니가 등짝 내려치시면 자동으로 흘러나오는 레파토리. 쿨럭;;;

이리스 2005-11-22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컥...
난또.. 저한테 미련 곰탱이라 하시는 줄 알고.. 흐하핫....

이매지 2005-11-22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즈워터 향 너무 진하지 않아요? 전 저번에 샘플로 받았는데 향이 진해서 ^-^;;

이리스 2005-11-22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르고 나면 향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므헤헤헤~

마늘빵 2005-11-23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인형 좋아하는데

이리스 2005-11-23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렇다면 남성 제품을 사심이!!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함이라

야고보서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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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에 뜬 책이다. 요새는 이런식의 책에 끌리는건가?

<대담>에 이어 인터뷰 특강 모음집이라니. 그리고 이건 또 청소년을 위한 인문사회과학에 분류.. -_-;

이거, 좀 지나고 나면 할인 쿠폰 붙거나 행사 하는거 아닐까? ㅎㅎㅎ

한비야, 홍세화, 박노자, 이윤기, 오귀환, 한홍구.. 이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이야기 한다면 손석희 같은 사회자가 필요할 것이다. 흐흐흐...

# 쓸데없는 말이긴 한데 박노자 교수, 수염 좀 안기르면 안될까? 수염이 없으면 더 멋질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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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책 2005-11-22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필진들이 다 모였네요^^

이리스 2005-11-25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것도 보관함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