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에 디자인 팀장이 새로 오면서 자리배치를 바꾸었고 반나절 이상을 책상 옮기고 짐정리 하는데 보냈다. 환영회 겸 이사 --; 뒷풀이로 독일식 소시지 모듬 구이에 맥주를 한 잔 반 마시고 돌아온 지금..
아, 정말이지 맥주 오백 한잔과 반을 마셨단 말이다..
그런데..
발을 헛디뎌서 집안에서 넘어졌다. 그것도 책꽂이 주변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손으로 책꽂이를 황급히 짚었고 미끄러지면서 팔목 부분의 살이 까졌다.
살다살다 이정도 먹고 집안에서 -_- 넘어져 보기도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