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을 마무리 짓자 마자 바로 다음호 기획안 회의가 잡혀버렸다.

휴가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으니 ..

일은 뭐 그렇다 치고, 휴가준비랄 것도 없지만 일단 이사오고 나서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집을 주말 내내 정리했다. 그리고 청소도 창틀의 먼지까지 구석구석 말끔히 마치고 음식물 쓰레기 까지 버림. 잠시 사람들과 만나서 영화보고 저녁을 먹고 돌아와 이불 빨래를 돌렸다. 휴가 준비가 집안일 -_- 이 되어버렸군.

아, 그리고 수영복을 샀다. 내 몸매를 고려하지 않은 누군가가 제법 비싼 비키니를 작년엔가 선물해줬는데 아무리 랩스커트로 가린다 해도 영 불편하다. 해서 원피스 수영복을 저렴하게 구입했다. 흐흐.. 이제 금요일이면 나는 밀라노에 도착! 그리고 다시 시칠리로 이동.. 팔레르모에 간다.

올 여름은 시칠리 바닷가에서 딩가딩가~ 도쿄에서도 하루 콕 찍고 돌아오련다.

가방을 또 -_-;;; 싸야겠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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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7-23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시칠리.. 대부가 생각나네요 문득.. 저 이번 휴가 위해 수영복 사야하는데 아직 못 샀어요. 저도 목요일에 떠납니당~~ 낡은구두님 멋진 휴가 보내고 오시길... 부러버요..^^

전호인 2006-07-24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마음이 들떠 있는 모습이 그려 집니다.
비키니 스영복! 그냥 입으시져. 울 국민들은 가리는 것을 점 좋아해서리. ㅎㅎㅎ

플로라 2006-07-24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말피로 가시는거예요? 아흑~ㅠ.ㅠ 고된 마감을 마치고 이탈랴로 날아가시는 기분, 그야말로 천상의 기분을 맛보시겠군요...재미나게 잘 다녀오세요~^^

기인 2006-07-24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정말 부럽습니다 ㅜㅠ 시칠리 해변이라니!

이리스 2006-07-25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ㅋㅋ 들뜨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그러네요. ^^ 와, 목요일에 ..
전호인님 / ㅎㅎ 제가 너무 방방 떴나요? 그렇죠 울 국민들은 가리는걸 너무 좋아하죠. 으흐흐..
플로라님 / 아말피는 아닌데욤.. ^^
기인님 / 으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