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라면 정말 너무 자주다녀서 지겨울 정도지만, 나는 또 한번의 이사를 하려 한다.

늘 짐을 줄이려고 하지만 그때 뿐, 이삿짐을 꾸릴때면 짐은 엄청나게 불어 있다. -_-;;

무리수를 둔 채로 감행하는 이사라서 딱히 마음이 편한것은 아니지만 그냥 내 현재의 삶에 대한 투자라고 해두고 싶다. 미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근 1년 사이에 바뀌어 덜커덕 저기에 들어선것은.. 그런 맥락에서다. 내가 70 넘게 살거라고 누가 장담 하더냐? 불확실한 내일을 위해 대비해두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역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위하느라 내 하루하루의 풍요로움을 억누르는 것 역시 바람직 하지 않다.

앞으로 한달 반 뒤, 나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삶을 꿈꿀 것이다.

딱 이 집은 아니지만 대략 이렇게 생겼고 저 탁자는 없다. -_-;;

주방도 ㄷ 자가 아니고 일자다.-_-;;

그러나, 복층이 대개 그러하듯 한 면 전체가 전면 유리창이다. 것도 엄청나게 큰.. ㅎㅎ

 아, 근데 나 뭐해서 돈 벌지? 월급쟁이.. 쥐꼬리 연봉으론 대략 낭패인데. 큰일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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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6-05-10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대략 원하던 스탈의집이 저런 건데...좋으시겠어요.

mannerist 2006-05-10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췌엣... 아침에 복층에서 일어나다 머리 천장에 박는다.
(유치한 매너는 이런 질투밖에 못하게씀. ㅋㅋㅋ)

두루말이 휴지나 한 봉다리 부쳐드리리까? ㅎㅎㅎ

비로그인 2006-05-10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저도 복층에 살고싶어요~

마태우스 2006-05-10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같은 미녀분이 사시기에 딱 맞는 집 같은데요

이리스 2006-05-10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나리님 / 기분은 좋은데 돈걱정이.. -_-;;
매너군 / 어허, 이거 말이 다르잖아!
쥬드님 / ^.^
마태님 / ㅎㅎㅎ 감사합니당

하늘바람 2006-05-10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집 너무 좋아보여요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