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이 시간까지 깨어 있게 되었다.
밤새 비가 잠시 내리더니 지금은 멈춘 듯.
마감도 아닌데 글을 쓰느라 이 시간 까지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니, 이것 참 놀랄 일이다.
생각만큼 진척되지 않아서 낭패지만, 그래도 낑낑 거리며 스타트를 했다는데 의의를 두며 자야지.
문득, 이제서야 진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오전에 발레 수업이 있고 오후에는 영화 약속이 있는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