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7일 근무를 3주 연속으로 했으나 결과적으로만 말하자면 일은 여전히 맘에 안들게 돌아가고 있다.
사람이 들고 나게 될 것 같기도 하고 무척 어수선한데다 뒤숭숭한 분위기다.
아무튼, 그밖에도 공사가 다 망했다. -_-;;
금요일에는 밤을 홀라당 새우며 홍대에서 열심히 달렸고,
주말에는 무려 '분당'까지 가서 밤 12시에 간신히 서울로 컴백했다.
오늘은 몇달째 묵혀둔 문화 상품권을 들고 교보에 나가서 필요한 책들을 사고 근처 식당에서 메밀묵밥을 먹은 뒤 단골 미용실에서 커트를 했다. 머릿결이 다시 살아나고 있어서 링이 두세개씩 뜬다. 호호..
다음주에 호주(시드니, 골드코스트)로 출장간다.
할일이 백만개요 정리할 일 또한 산적해 있으나 오늘 나는, 뒹굴거리련다.
(그렇지만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떻게 좀 정리를 해서 넣어놔야지.!)
# 어쩌다 보니 지난 주에는 대한미국 대표 포탈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 두 회사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제주도 다음이야 안가봐서 모르겠으나 아무튼 두 회사 다 분위기는 좋아보였다. ㅋㅋ
## 일을 두 가지 벌려놨다. 뭐 크게 보면 한가지긴 한데. 이걸 어떻게 수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요 새로운 것에 대한 것이라면 투덜거림도 자랑이요, 걱정도 과시다.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