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7일 근무를 3주 연속으로 했으나 결과적으로만 말하자면 일은 여전히 맘에 안들게 돌아가고 있다.

사람이 들고 나게 될 것 같기도 하고 무척 어수선한데다 뒤숭숭한 분위기다.

아무튼, 그밖에도 공사가 다 망했다. -_-;;

금요일에는 밤을 홀라당 새우며 홍대에서 열심히 달렸고,

주말에는 무려 '분당'까지 가서 밤 12시에 간신히 서울로 컴백했다.

오늘은 몇달째 묵혀둔 문화 상품권을 들고 교보에 나가서 필요한 책들을 사고 근처 식당에서 메밀묵밥을 먹은 뒤 단골 미용실에서 커트를 했다. 머릿결이 다시 살아나고 있어서 링이 두세개씩 뜬다. 호호..

다음주에 호주(시드니, 골드코스트)로 출장간다.

할일이 백만개요 정리할 일 또한 산적해 있으나 오늘 나는, 뒹굴거리련다.

(그렇지만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떻게 좀 정리를 해서 넣어놔야지.!)

# 어쩌다 보니 지난 주에는 대한미국 대표 포탈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 두 회사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제주도 다음이야 안가봐서 모르겠으나 아무튼 두 회사 다 분위기는 좋아보였다. ㅋㅋ

## 일을 두 가지 벌려놨다. 뭐 크게 보면 한가지긴 한데. 이걸 어떻게 수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요 새로운 것에 대한 것이라면 투덜거림도 자랑이요, 걱정도 과시다. 흐흐흐..


댓글(7)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전호인 2007-01-29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시게 사시는 군요, 시드니와 골드코스트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 저는 2000년에 다녀 왔습니다만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 ^*^ 좋겠당

이리스 2007-01-29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 잘 지내시죠? 전 시드니는 2003년에 다녀왔어요. 딱 4년 지났는데 그때의 저와 지금의 저는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네요. 흠흠..

물만두 2007-01-29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척 바쁘신 가운데에도 좋아보이십니다^^

이매지 2007-01-29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바쁘시군요. 어찌 건강은 괜찮으신지? (사실 새우는 다 드셨는지도 궁금합니다만 ㅋ)

이리스 2007-01-29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으흣.. 감사합니다. ^^
이매지님 / 어멋. 이매지님, 기억력도 좋으셔라. 새우는 절반 정도는 다 먹었고요 나머지는 냉동실에서 대기 중입니다. ㅎㅎ

antitheme 2007-01-30 0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주출장 부럽습니다. 제 여행의 남방한계는 싱가폴이었는데. 언제 한번 가볼지...

이리스 2007-02-01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ntitheme / 남방한계 ㅋㅋ 언제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