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읽고 싶었던 소설이었는데 그제서야 겨우 읽었다. 많은 사람들의 찬사가 충분히 이해되었다.

종가집 종손의 눈길을 따라가는 듯 하지만 실상은 거기에 얽힌 과거와 현재의 여인들의 한을 풀어낸 솜씨가 보통이 넘었다.  그런데 그가 처음부터 문학도도 아니었으며 뒤늦게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데서 부러움은 좌절감으로 이어졌다.

왜 이렇게 늦게 심윤경을 알게 되었나 후회했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우맘 2005-05-30 12:07   좋아요 0 | URL
저는 이 책, 머리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딸기엄마 2005-05-30 12:12   좋아요 0 | URL
저도요!!! 그리고 아마 진/우맘님의 소개로 달의 제단을 읽어야겠다고 생각 했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