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아래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조은하 옮김 / 애니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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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카즈마와 마스다 미리의 우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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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마이클 케인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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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막바지에 이르면 미래의 인류로 암시되는 미지의 지성적 존재가 등장해 블랙홀로 빨려들어간 주인공에게 일시적으로 마법 같은 3차원적 시공간을 열어주는데, 아닌 게 아니라 어쩌면 혹시 우리가 흔히 경이로운 마음으로 떠올리는 하나님, 신, 신성, 신적 능력, 절대적 존재 같은 것들도 4차원 이상의 시공간을 누리는 모종의 존재에 대해 3차원 수준의 개체가 불가피하게 보여주는 단편적 인식의 소산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고차원 세계를 누비는 미래의 인류든 초능력을 지닌 외계 생명체든 이 무슨 욕조 구멍 같은 미지의 존재로 인해서 넘실대던 영화적 위기가 일거에 극적으로 해소되어버리는 점은 허탈하기도 하지만 우주를 다루는 영화가 궁극에 가서 대면하게 되는 지점은 역시 결국 신적 존재인 걸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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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O.S.T.
키이라 나이틀리 외, 그렉 알렉산더 (Gregg Alexander) / 유니버설(Universal)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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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영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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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체슬리 설렌버거.제프리 재슬로 지음, 신혜연 옮김 / 인간희극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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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은 이렇게 해야 한다. 매뉴얼에 따라서, 원칙적으로, 이성적이고 차분하게, 책임감있게, 실수없이. 자기 위치에서 응당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잘 해내야 한다. 일을 좋아하든 말든 일이 적성에 맞든 안 맞든 그런 개인적인 사정과는 상관없이. 솔직히 그런 건 유아적인 개소리다! 개소리하는 거랑 일 잘 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다. (갑자기 왠 열불이냐면 사실은 나도 내 일이 내 적성하고 별로 안 맞는다고 느끼기 때문에 찔려서?) 일이란 건 단지 자아실현이나 생계수단만이 아니라 사회가 정상적으로 굴러가는 데 있어서 내 몫의 실천을 보태는 일이다. 촛불 드는 것 만큼이나 의미가 있는 사회적 참여다. 이런 걸 이 영화가 보여준다.

한편으로 조난 발생시 미국의 대응 시스템을 보면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처지가 이 방면에 있어서 얼마나 후진적인지 뼈아프게 실감하게 되기도 하고. 어디 그뿐이랴. 개개인의 의식수준하며, 지금 이 나라 꼬락서니 하며... 아, 말을 말자. 내 얼굴에 침뱉기라 무슨 말을 더 할까만은 그럼에도 이 모든 절망과 무력감과 냉소를 접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실질적인 행동에는 뭐가 있을까. 자기 몫의 일을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해나가는 것 또한 (결코 미미하지만은 않은) 한 가지 실천이겠지. 그리고 비록 매일의 대부분을 개처럼 살더라도 자기 전 몇 시간이라도 공부하고 반성하고 성찰하고. 이런 게 그저 개인적인 취미만은 아니라고 믿는다. 분개하고 탓하기 전에 나 자신부터 동물화, 먹고사니즘을 벗어나야 한다고 믿는다. 엉뚱한 결론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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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4 02: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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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4 06: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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