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사계절 그림책
울프 에를브루흐 그림, 베르너 홀츠바르트 글 / 사계절 / 200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 날 두더쥐 한 마리가 햇볕 좀 쬐러 지상으로 나왔다가 난데없이 누군가의 따끈따끈한 똥을 뒤집어쓰고 만다. 웬 봉변인가. 화가 난 두더지, 온갖 짐승들을 차례로 잡도리한 끝에 이웃집 개 한스가 한 짓인 걸 알아낸다. 낮잠 자는 한스의 머리 위에 작은 똥을 누고는 그제야 땅속으로 돌아가는 두더지, 에게 묻고 싶다. 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 아기들한테 반복적으로 보여주기엔 너무 더럽고 집요한 복수극이 아닌가 싶지만, 이미 우리 아기는 똥은 똥으로 갚는다는 함무라비 정신에 깊이 매료되어버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디터 T의 스타일 사전 - 스타일에 목숨 건 여자들의 패션.뷰티 상식 560가지
김태경 지음, 탄산고양이 그림 / 삼성출판사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의외로(?) 알차다. 패션 분야의 잡지식을 연마하기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정말? 꼬까신 아기 그림책 11
최숙희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직 말 못하는 아기들이 선호하는 책의 기준은 뭘까. 아기들의 머릿속에 들어가보지 못하니 심리를 완전히 헤아리진 못하겠다. 우리집 아기는 이 분이 쓴 책들을 다 좋아한다. 난 글쎄, 고리타분한 그림체가 영 별로인데. 인물 의상이라든지 동물 묘사가 마치 관념에 찌든 조선시대 남종문인화 같지만 아기가 좋아하니 어쩔 수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은영의 세상견문록 - 365일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책
서은영 지음 / 그책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타일과 패션을 논하고, 호기심과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온갖 진기한 장소와 물건들을 소개하며, 아가씨들의 고민을 쾌활하게 상담해주던 지난 책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표지와 제목부터 워낙 담백하고 수수해서 같은 저자 맞는지, 출간 연도는 언제인지 재차 확인했을 정도. 이 반전의 매력에 빠져들어 읽다보니 새벽이다. 입면이 다채로운 사람은 흥미롭다. 눈비비고 다시 들여다보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라의 열쇠
질레스 파케-브레네 감독,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출연 / 이오스엔터 / 2011년 11월
평점 :
일시품절


벨디브 사건에 대해 찾아보게 된 영화. 역사 속 비극이 내 가족과 내 삶의 현재 그리고 미래와도 정교하게 얽혀있음을 적당한 수위로(지나치게 교훈적이진 않게) 보여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