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겊책의 고전. 이 책 하나 가지고 많은 걸 할 수 있다. 나비 빨기, 개미 빨기, 코끼리 코 빨기, 다리 빨기, 귀 잡아당기기, 몸통 문지르기, 때리기, 던지기 등등. 하루 종일 엎치락뒤치락 물고 빨며 코끼리와 씨름하는 아기들을 위해 이음새 마감(특히 고리 모양 귀 부분- 솜이 빠져나온다)을 좀더 꼼꼼하게 해줬으면.
1번 트랙 에밀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 어렸을 때 친척집 가서 눈치도 없이 주구장창 했던 펭귄게임(찾아보니까 원래 이름이 남극탐험이다)에 나오던 노래가 이 노래였구나.
너무 B사감 풍의 금욕적이고 전투적인 미니멀리즘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