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의 용도가 무어란 말이냐...
커뮤니티 아니던가...
이사님왈 " 우리 회사 게시판은 너무 활용도가 낮은데.활성화 시켜보지."
고객들이 쓰질 않는데 개뿔 어떻게 활성을 시킬까?
나름 생각했다는 것이 회사 사람들 모두 게시판 "생활 이야기"와 "자녀교육"에 글을 쓰라는 말씀... 우리끼리 북치고 장구 치고 하란 말인데...
특히 나에게 '도로시씨는 한 글 세네개 올려보지?'
시집도 안간 처녀에게 '자녀교육'에 대한 글을 쓰라니... 너무 하신거 아닌가?
졸지에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엄마가 되어 글을 몇개 끄적끄적... 젠장...
삼일이 지나도 내글..그리고 팀장님 글 밖에 없다..이게 뭔가;;;
이사님도 민망하셨는는지 사원들 앞에서 다들 쓰라고 또 종용...
그런데 뭔가;; 과장님 나한테 오시더니 '내 아이디로 하나만 써줘.' 하신다.
'지금 게시판에 올려둔거 제 글이 거든요.말투도 비슷하고 이사님이 그렇게 해주지 말라고 말씀 하셨어요' 해버렸다;;;
뭐냐고 쓸쓸히 떠있는 내 '자녀교육'이야기;;;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