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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ncer 장난감이 너무 많습니다.

바닥을 가득채우고 장농에도 가득,침대 밑에도 들어있고 계단과 거실에도 가득 입니다.

정원에는 커다란장난감들이 많고 욕조에는 작은 장난감들이 가득합니다.
어느날은 나무 블럭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시끄러운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보드게임도 하고 비디오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부모님과 친척들은 기념일만 되면 장난감을 사줍니다. 파티에가도 장난감을 주고 햄버거를 먹어도 장난감을 줍니다. 학교에서도 장난감을 주고 병원에 가도 의사 선생님께서장난감을 주셨답니다.

그래서 Spencer 장난감이 너무 많아 졌답니다.

문제가 커진 것은 때문이랍니다. 걷다가 레고 조각을 맨발로 밟아 보셨나요? 빨래를 한아름 들고 가다가 장난감 기찻길에 걸려 넘어져 본적 있나요?

 
결국 화가난 엄마는 장난감을 정리하기로 하고 박스에 하나가득 장난감을 담아 놓습니다.

 
차에 장난감을 싣으려던 엄마는 박스도 없이 장난감이 마구 흐트러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Spencer. 엄마랑 장난감 버리기로 약속 했잖니?" 라고 묻자 Spencer 대답하네요.

 
" 버리셔도 되요.하지만 박스는 안되겠어요. 너무 재미있는 장난감이 거든요."  

* 아이쿠 말썽 꾸러기 스펜서... 데이비드를 능가하는 말썽 꾸러기의 등장인가?? 

여전히 코믹한 일러스트와 재미있는 문장... 

데이비드 시리즈 보다 글밥이 많아서 (많아 봤자지만) 더욱 마음에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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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그림을 그리는 것과 자전거를 타는 것입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도 좋아하고 옷갈아 입기 놀이도 좋아합니다.

나무에 오르는 것을 좋아하고 공을 차고 노는 것 또한 좋아합니다.

바다에서 모래성 쌓는 것을 좋아하고 바닷물에서 물장난을 치는것을 좋아합니다.

케익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티비 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생일 파티도 즐거워 하며 친구들과 어울 리는 것도 좋습니다.

목욕을 즐기구요, 부모님이 책을 읽어 주시는 것도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은 멋진 꿈을 꾸는 것입니다.

 

*간단 하지만 깜찍한 그림책. 

세밀하지 않아도 아이들의 눈에 맞추어 귀엽게 그려진 일러스트. 

아기 고릴라가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늘어놓는데 어찌이리 일러스트가 귀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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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y는 친구가 없습니다. 어느날 공원을 혼자 산책하던 Willy는 Hugh 와 부딪혀 넘어지고 Hugh와 친구가 됩니다. 

둘은 공원도 같이 다니고 동물원도 같이 가고 도서관에도 함께 다닙니다.

같이 동물원에 갔을 때에 인상적인 것은 창살안에 사람들이 겁에 질린 표정으로 앉아 있다는 것입니다.

도서관에서는 너무 떠들어대서 다른 사람들의 눈총을 사기도 합니다.

Hugh는 Willy를 괴롭히는 친구를 혼내주고 Willy는 Hugh가 무서워 하는 거미를 떼어내 줍니다.

마지막에 두 친구가 함께 나왔을 때 둘은 각자 서로의 옷으로 바꿔입고 나타납니다.  

  

* 휴~ 이 책으로 레슨플랜 짯던거 생각하니...아직도 후덜덜... 

좋아하는 작가라 골랐건만 연령대가 너무 높아져서 탈... 무사히 끝내서 다행 

역시 섬세한 분이라 윌리와 휴가 살아있는듯한 저 터치감...쿠후루 러블리한 윌리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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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동생 Harry, 엄마, 아빠는 동물원에 갑니다.

나갈 때는 즐거웠지만 차는 밀리고 아빠는 동물원 요금을 깍으려고 하시니 나는 너무 창피합니다.

그런데 동물원의 동물 또한 기운이 하나도 없습니다.

코끼리도 가만히 서 있기만 하고 원숭이도 구석에 웅크려만 있습니다.

정말 재미가 하나도 없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나는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동생은 원숭이 모자가, 아빠는 집에 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합니다.

그 날 밤 나는 동물원 우리에 같혀있는 꿈을 꿉니다. 
  

* 그의 작품이 특별하긴 하지만 이작품을 읽고 꽤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이 소재는 그의 다른 작품 (윌리 시리즈)에서도 쓰이는데 동물원 안에 갇혀있는 인간들...그리고 그것을 밖에 서 바라 보는 동물들의 모습이란... 

평소에도 동물원에 갇혀있는 동물들 보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작품을 읽고 나서 그게 더 심해졌다. 

역지사지... 언제나 느끼지만 사람이 제일 무섭다. 

전형적으로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가족이미지. 나약하고 소심하고 있는듯 없는듯 보이는 엄마와 무식하지만 큰소리 치는 나쁜 아빠. 

언젠가 인터뷰에서 Anthony Browne은 권위적인 아버지의 상을 그리는 이유가 아버지 때문이냐는 질문을 받은적이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는 전혀 그렇지 않고 다정한 분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의 아빠는 Anthony의 야구 경기를 보러 왔다가 뇌출혈로 그의 눈앞에서 쓰러져 돌아가셨다. 그 일은 그에게 커다란 충격이었고 그의 그림에 나오는 아버지는 언제나 권위적이고 큰소리치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아마 My Dad 빼고 다 그렇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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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시중을 드는 아이가 소리 칩니다.

"큰일 났어요 큰일 났어요. 임금님이 목욕탕에서 나오시지 않아요."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기사가 도와 주겠다고 나서서 왕에게 가서 전투를 할 시간이라고 말하자 왕은 오늘은 욕실에서 전투를 하자고 말합니다.

욕실에서 전투놀이를 하고 흠뻑젖은 기사는 화가나서 나가버리고 이번에는 여왕이 점심을 먹을 시간이라며 나가자고 말합니다.

왕은 물론 점심을 욕실에서 먹자고 대꾸합니다. 여왕도 흠뻑 젖어 화가나 밖으로 나가 버립니다.

이번에는 공작이 나서서 왕에게 낚시를 하자고 말하고 왕은 욕실에 고기를 풀어두고 욕실에서 낚시를 즐깁니다.

결국 아무도 도움이 되지 않자 시중드는 소년은 고민을 하다가 욕실의 마개를 빼 버립니다. 그러자 왕은 황급히 욕실에서 나옵니다. 
 

*부러운 부부 오드리 우드와 돈우드... 

깔끔하고 정교한 그림체의 돈우드... 

그리고 ㅋㅋㅋ 활발하고 제멋대로의 그림체인 오드리 우드... 

왠지 그림만 봐도 두 사람이 잘만났다.찰떡 궁합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지... 

이젠 그의 아들 브루스 우드까지 동화책 업계에 뛰어들었다... 

가업이라니 멋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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