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시중을 드는 아이가 소리 칩니다.

"큰일 났어요 큰일 났어요. 임금님이 목욕탕에서 나오시지 않아요."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기사가 도와 주겠다고 나서서 왕에게 가서 전투를 할 시간이라고 말하자 왕은 오늘은 욕실에서 전투를 하자고 말합니다.

욕실에서 전투놀이를 하고 흠뻑젖은 기사는 화가나서 나가버리고 이번에는 여왕이 점심을 먹을 시간이라며 나가자고 말합니다.

왕은 물론 점심을 욕실에서 먹자고 대꾸합니다. 여왕도 흠뻑 젖어 화가나 밖으로 나가 버립니다.

이번에는 공작이 나서서 왕에게 낚시를 하자고 말하고 왕은 욕실에 고기를 풀어두고 욕실에서 낚시를 즐깁니다.

결국 아무도 도움이 되지 않자 시중드는 소년은 고민을 하다가 욕실의 마개를 빼 버립니다. 그러자 왕은 황급히 욕실에서 나옵니다. 
 

*부러운 부부 오드리 우드와 돈우드... 

깔끔하고 정교한 그림체의 돈우드... 

그리고 ㅋㅋㅋ 활발하고 제멋대로의 그림체인 오드리 우드... 

왠지 그림만 봐도 두 사람이 잘만났다.찰떡 궁합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지... 

이젠 그의 아들 브루스 우드까지 동화책 업계에 뛰어들었다... 

가업이라니 멋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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