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를 넘 좋아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구입했죠. 플랩이 두 페이지에 세개정도 있네요. 액자나 수첩, 냉장고, 옷장, 욕조 등의 플랩이 있네요. 플랩이 열기가 좀 불편한 점이 있어요. 다른 책들은 작은 홈이 있어서 열기가 쉬운데 이 책은 그 장치가 없네요. 책이 작아서 그런가 문장이 몇줄에 걸쳐서 있어서 읽어주기는 좀 불편하네요. 이 책과 연관해서 집의 물건들 중에서 모양별로 찾아보기 놀이를 하면 좋을꺼 같아요.
깔끔한 그림에 너무나간단한 글.. 아이도 좋아하고 엄마는 읽어주기 편해서 좋아하고..^^ 포스터를 보는 듯한 깔끔한 그림은 이 작가의 특징이죠. 한글 그림책 중 <기차 ㄱㄴㄷ>를 너덜너덜하게 될 정도로 많이 보더니 이 책도 울 아이에게 사랑을 듬뿍 받네요. 그러고 보니 내용도 약간 비슷하네요. 터널을 지나고, 도시, 다리를 지나고.. 밤에도 낮에도 기차는 계속 달립니다.. 기차는 어른이나 아이에게 모두 꿈을 주고 희망을 주나봅니다. 처음엔 각 화물차의 명칭이 낯설게 느껴지더니 자꾸 읽으니까 익숙해지네요. 오늘 기차놀이 한번 해야겠어요. 기차에 각 화물차를 그려서 붙여줄까 합니다. 테잎을 구해서 들어보았는데 울 아이도 좋아하더라구요. 기왕이면 테잎도 같이 구입하세요.
결혼한 친구들인 아가를 낳으면 미피그림책과 함께 늘 선물하는 책입니다. 저도 시누이한테 선물로 받았거든요. 노래도 좋고 내용도 간단하고 그림도 이쁘잖아요. 그리고 아이들은 커가면서 동물을 좋아하구요. 색깔과 동물 이름을 익힐수 있어요. 노래로 들으니 저절로 외워져서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죠. 한동안 보지 않았던 책인데..오늘은 둘째를 위해 테잎을 틀어줘야겠네요. 유아영어의 가장 기본적인 책이라 생각됩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울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테잎입니다. 다른 테잎들이랑 헤깔려해서 작은 자동차 사진을 테잎에 붙여줬더니 더 애착을 갖네요. 제일 처음에 나오는 노래를 특히 좋아해요. 노래도 신나고 차 시동거는 소리, 경적소리,.. 여러 효과음과 함께 나와서 그런가봐요. 대체로 노래가 빠른편이에요. 탈것과 관련된 노래가 많이 나오구요. 귀여운 아이들의 목소리로 tongue twister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시디는 집에서 테잎은 자동차에서 들으면 되겠네요. 전 9900원일때 구입했는데..이 가격에 시디와 테잎..정말 그전엔 상상할수 없었던 가격이네요.
처음엔 책꽂이에서 잠자던 이 책을 어느 순간부터 자꾸 꺼내와서 읽어달라더군요. 구리와 구라가 산에 밤,도토리를 주우러 갔다가 커다란 알을 발견하고서 아주 큰 빵을 만들어서 동물친구들과 나누어 먹는다는 간단한 이야기이지만 아이들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나봅니다. 요리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건지..^^ 그림에서 버터. 우유.. 거품기 등을 숨은그림 찾기처럼 재미있어하네요. 마지막에 알 껍질로 차를 만들어 요리도구를 싣고 집으로 돌아가는 구리와 구라.. 정말 귀여워요. 처음보다 갈수록 정이 가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