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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무엇이길래 수많은 귀한 목숨을 바쳐야 한는지..

우리 아이에게는 전생은 놀이의 한 소재에 불과하지만 그 실상은 너무 무섭다.

한준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다.

 

알라딘 소개글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벨기에 그림책. 전쟁하면 떠오르는 격전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어린 아이들이 모여 전쟁놀이를 하는 모습을 묘사한 듯한 그림, 그리고 지극히 담담한 서술까지 '전쟁의 어둠과 그늘'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읽고나면, 전쟁의 비인간성에 몸서리가 쳐진다.

군인은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철모를 쓰고, 자기 키보다 긴 총을 메고 전쟁에 나선다. 컴퓨터 전쟁 게임에서 사람이 죽듯, 친구가 픽픽 쓰러지고, 여기저기서 폭탄이 터진다. 그런 폭탄이 터지는 것도 화면 너머의 게임을 바라보듯, 남의 일처럼 그려놓았다. 전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도 평범하다. 전쟁터에서 아무도 울지 않는다. 기묘한 얼굴이다.

전쟁에 대한 성찰보다, 전쟁 후 사람이 어떠한 상처를 받았는지에 더 중점을 두었다. 전쟁에서 돌아온 아이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아이는 알고 있다.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아무리 전쟁을 떠올리지 않아도, 밤마다 찾아오는 악몽처럼 전쟁의 기억은 아이를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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