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굽는 아저씨 쿨톤 

 

미야지마 지카 글.그림

 

쿨톤 아저씨는 마을의 넓은 마당에서 빵을 구웠습니다.

쿨리쿨리 통통 쿨리쿨리 통. 맛있고 맛있는 쿨톤 빵.

방굽는 맛있는 냄새가 온 마을에 퍼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쿨톤 아저씨의 빵은 너무 맛있어서 눈 깜짝할 사이에 모두 팔렸습니다.

"자, 이번에는 저 산 너머로 가봐야지."

쿨톤 아저씨는 노래를 부르며 산길을 올라갔습니다.

 

얼마쯤 가자. 아기새 한 마리가 둥지에서 뚝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런 이런. 가엾어라."

쿨톤 아저씨는 아기새를 위해 빵으로 둥지를 구워 주기로 했습니다.

쿨톤 아저씨는 빵 반죽을 둥글게 뭉쳐서 빵 굽는 가마 속에 넣었습니다.

쿨리쿨리 통통 쿨리쿨리 통. 맛있고 맛있는 쿨톤 빵.


 

 

 

 

 

 

 

 

 

 

 

 

 

맛있는 냄새가 코를 찌르며 두둥실 부푼 빵이 구워졌습니다.

"자. 빵으로 만든 둥지가 구워졌다."

아기새는 빵으로 구워진 둥지 속에서 기쁜 듯이 노래 불렀습니다.

그러자 나무에 있던 다른 새들이 술렁거렸습니다.

짹짹짹 쪼로롱 뻐꾹 짹짹짹.

"우리도 빵 둥지를 구워 주세요"

"짹짹쨱. 빵 둥지를 구워주세요."

쿨톤 아저씨는 귀여운 새들에게 빵으로 둥지를 구워주었습니다.

구워진 둥지는 아주 폭식폭신 했습니다.

" 아. 정말 기분 좋은데. 쪼로롱."

새들이 살고 있는 산기슭은 빵으로 만든 둥지로 가득해졌습니다.

쿠론 아저씨는 자꾸자꾸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이번에는 여우를 만났습니다.

"저런! 흠뻑 젖었구나. 웬일이야?"

"낚시 갔다가 물에 빠졌어요."

여우가 울멱이며 말했습니다.

쿨리쿨리 통통 쿨리쿨리 통. 맛있고 맛있는 쿨톤 빵.

쿨톤 아저씨는 여우에게 빵으로 옷을 구워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옷이 아주 따끈따끈해요."

나무 뒤에서 보고 있던 다른 여우들이 부러운 목소리로 말햇습니다.

"컹컹. 우리들도 옷을 구워 주세요. 컹컹컹."

"우리들에게도 옷을 구워 주세요. 컹컹컹."


 

 

 

 

 

 

 

 

 

 

 

 

 

쿨톤 아저씨는 여우들에게 빵으로 옷을 구워 주었습니다.

모두 여우와 잘 어울리는 색으로 노르스름한 멋진 색깔이었습니다.

여우가 사는 산허리는 빵옷을 입은 여우로 가득해졌습니다. 쿨톤 아저씨는 자꾸자꾸 산위로 올라갔습니다.

 

.....이하 생략^^ 팔이 아파서요.^^

 

대교 아이들의 벗. 중에서.

한준이가 여기에 나오는 짧은 노래를 흥얼거리길래 다시 읽어줫더니 재밌게 보더라구요.

사진을 더 찍었는데 어둡고 흐려서 안올릴까 하다가 없는거보다 나을꺼 같아서 올렸어요.

다음에 다시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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