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우드와 돈 우드는 정말 환상적인 콤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그림은... 어쩜 이렇게 섬세하게 그릴수 있는지.. 배고픈 곰이 딸기를 가져갈까봐 걱정하는 생쥐의 표정이 좀 코믹하면서도 안스럽기까지 하네요. 생쥐의 털이 느껴질만큼 그림이 세밀하게 그려졌어요. 그렇지만 생쥐가 진짜 쥐처럼 징그럽진 않죠.^^
딸기에 자물쇠를 채워놓고, 대문까지 막아놓고..급기야 변장까지 시키는군요.. 마지막에 딸기꼭지를 모자처럼 쓰고 만족스런 표정으로 누워있는 생쥐 정말 귀엽네요. 테잎의 노래도 좋답니다. 기왕이면 페이퍼백이 그림이 크고 좋을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