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생각하는 엉뚱한 과학이야기
스티브 파커 지음 / 풀과바람(영교출판)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창의적인 아이들의 질문의 고스란히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발로 물건을 잡을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다면 지금처럼 달리거나 뛰지 못할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발은 걷기에 편리하도록 되어 있다네요.

근육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근육이 없다면 '내 몸에는 근육이 없어요'라고 말을 할수 조차 없을거라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어요.

바람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질문에 그러면 세상은 연,돛단배,시원한 산들바람이 없는 재미없는 세상이 될거라고 말하고 있네요. 그러면서 기후와 파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고 범선으로 세계를 탐험한 콜롬부스, 마젤란의 얘기까지 다양하게 답을 이끌어냅니다.

우주, 비행기, 지구, 우리몸, 육지동물, 바다동물에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이해를 돕는 그림이 많이 나옵니다. 그림이 사실적이면서도 코믹해서 재미있어요. 과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읽다보면 재미를 느낄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 학생들이 재미있게 볼수 있는 책 같아요. 이 책에서 부족한 내용은 백과사전을 찾아보면 되겠지요. 어른이 읽기에도 흥미롭고 새로운 내용도 많습니다.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이끌어내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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