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동시 이야기쟁이 꾸러기 주머니책 5
윤석중 외 지음 / 웅진주니어 / 1999년 9월
평점 :
절판


정말 예쁘고 정겨운 동시가 손바닥만한 작은 책에 많이도 들어있다. 책의 표지도 폭신폭신해서 더 앙증맞은 느낌이다. 책의 크기가 작아서 외출할때나 여행할 때 들고 다니기 좋겠다. 그림도 여러명이 그려서 다양하고 질리지 않는다. 그림도 하나하나 정성들여 그린 듯한 느낌이 든다. 학교다닐 때 배운 노래나 동시가 꽤 들어있다. 우리가 어릴 때 부르던 많은 노래들이 동시였다는걸 이 책을 보고서 알았다. 아이에게 노래로 부르면서 들려줘도 좋겠다. 그러면 아이와 엄마가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

아기가 잠드는 걸 보고 가려고/ 아빠는 머리맡에 앉아 계시고,/ 아빠가 가시는 걸 보고 자려고/ 아기는 말똥말똥 잠을 안자고. / 라는 윤석중 님의 시는 아이를 낳고 보니 더 이해가 되고 미소짓게 만든다. 아이아빠가 출근하기 전에 잠든 한준이 얼굴을 들여다 보고 있는 모습과 똑같다. 태교때나 갓난쟁이로 누워있을때나, 두돌전후 한참 말을 배울 시기에 모두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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