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놀이 - 개구쟁이 토끼 토토 2
강덕선 지음 / 형선 / 1999년 4월
평점 :
절판


28개월된 우리 아이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책입니다. <색깔나라 여행>,<야옹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나의 크레용>등 색깔이나 크레용에 관련된 책을 좋아했었는데 이 책을 구입한 후로는 이 책을 가장 많이 봅니다. 책의 오른쪽 페이지가 모두 펼쳐서 볼수있게 말들어져 있습니다.

한 부분을 인용하면 ' 곰이 첫 번째로 왔네. 무슨 색을 칠해 줄까? 난 빨간색! (접혀진 부분을 펼치면 온몸이 빨갛게 칠해진 곰이 웃고 있습니다.)야, 정말 빨간 사과 같아!'이런식으로 여러 동물들이 나오고 토끼는 무지개 색깔을 각각 칠해줍니다. 코끼리에게는 빨간색과 노란색을 둘 다 칠해주었더니 주황색이 됩니다. 물감을 섞으면 색이 바뀐다는 걸 책을 읽으면서 알려줄수 있습니다. 나중에 아이랑 같이 물감으로 직접 해보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내립니다. 씻겨내려간 물감이 무지개가 되고, 동물들은 무지개를 따러가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표지에 타원형으로 구멍이 크게 나 있고 주인공 토토가 보이게 되어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내용도 알차고 아이도 좋아하니, 이만하면 저는 이 책에 대만족입니다. 돌 전후의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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