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수리 마하수리 꾸러기 곰돌이 13
남미영 지음 / 세상모든책 / 1998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아이가 읽어달라고 자주 가져오던 그림책이다. 누구한테 얻은 그림책인데 정말 본전 뽑았다. 표지며 그림이며 내 눈에는 유치하게 보여서 선뜻 손이 잘 가지 않았는데, 돌 지난 우이 아이는 유독 이 그림책을 자주 꺼내오는 것이다. 자꾸 읽어주다 보니 아이가 왜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다.

일단 그림이 단순하면서 테두리가 검은선으로 명확하게 그려저서 눈에 잘 들어온다. 그리고 내용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설명이 아닌 대화식으로 되어있어서 읽어주기도 좋고 듣기도 좋았던 것 같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책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비오는 날 집에서 할수 있는 놀이를 하나 배웠다. 갖가지 의성어, 의태어 써가며 몸동작으로 동물 등을 흉내내는 놀이- 아이가 정말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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