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나라에 사는 어떤 사람이 심심해 하다가 작은 배를 타고 여행을 한다. 여러 가지 색깔 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와 보니 초록 나라에 빨간색 새들과 회색 코끼리, 검정색 괴물, 노란색 햇살, 시원한 파란색 물 등 여러 색깔들이 찾아와 더욱 아름다워진다는 내용이다. 각 페이지마다 색의 느낌을 간결하게 잘 표현했다. 아기의 첫 그림책으로 좋을 것 같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다른 색깔이 나타나니 아기가 집중도 잘 할 것 같고, 색깔을 익히기에도 좋고, 글이 페이지에 한 줄씩 있어 읽어주기에도 부담이 없다. 색깔에 관심이 많은 두 돌 지난 우리아이도 아주 좋아하고, 혼자서도 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