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말 배울 때 들려 주는 동시
구름돌 지음 / 삼성출판사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40여편의 시와 노랫말이 들어 있습니다. 그림도 다섯명의 작가가 다양하고 예쁘게 그렸어요. 유아에게는 운율이 있고, 의성어.의태어가 있는 말을 많이 들려주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동시를 읽어준다는 것이 좀 쑥스럽고 어색해서 아이에게 접해주지 못했어요.

아이가 페이지를 넘기며 그림을 볼 동안 시 한 편 다는 못읽어도 몇 줄 씩 읽어주기만 해도 참 좋더라구요. 이래서 시를 읽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군더더기 없는 예쁜 말들이 자꾸 읽을수록 좋아요.

동요와 함께 시 낭송 테잎이 함께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엄마의 목소리로 읽어주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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