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무비 2007-01-03  

전도서 설교 잘 듣고 있습니다
하루하루의 삶이 구차하고 힘들어도 이 삶이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요? 그 말 뜻을 알 것 같긴 합니다만. 무슨 거대한 프로젝터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그날의 외로움과 짜증과 나태를 이겨내는 일이 인생의 과제 같아요. 밥헬퍼 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밥헬퍼 2007-01-03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전도서는 그러한 일상을 지혜롭게 이겨내는 삶의 해석서인 셈이지요. 외람되게 메일을 보냈지만(잘 도착했는지?), 제가 이제껏 확신하는 바는 그것이 선물인지, 아닌지는 해 아래와 해 위라는 자리에서 기인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늘 선물을 누리면서 살고 계시리라 여겨집니다. 서재에 그렇게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는 것만으로도. 새해 복 많이 누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