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저녁이 저물 때
예니 에르펜베크 지음, 배수아 옮김 / 한길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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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같은 산문으로 서술하고,
연극같은 이야기로 구성한다.

일몰같은 죽음으로 질문하고,
우연같은 ‘만약‘(if)으로 대답한다.

노래가 실린 종이배를 강물위에 던져놓은 듯하다.

˝신이 주셨고, 신이 거두워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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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0-05-21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이 있었군요. 읽어 보고 싶네요.
요즘 매일 글을 올리시네요.
어떻게 매일 글을 올리실까 놀랍기도 하고,
밥헬퍼님이 정말 책을 많이 읽으시는구 또 한번 놀라게 됍니다.
저도 한때 매일 글을 올리지 않으면 못 살 것 같은 때가 있었지만
돌아보면 낙서가 거의 대부분이었죠.
지금은 하루에 한 편은 고사하고 일주일에 한 편도 안 쓰는 게으름뱅이가
되었답니다. 물론 다른 글을 쓴다는 핑계가 있지만.
이렇게 쓰시는 분 계시면 도전이 되긴하죠.
저도 노력해 보겠습니다.ㅋㅋ

밥헬퍼 2020-05-21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모처럼 이 서재에서 여유롭게 즐기고 있습니다.^^책읽는 것은 고만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