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설마 하던 반전이 진짜로 일어나긴 해도, 영화는 기억에 남을 중요한 물음을 마지막 부분에 던지고 있다. 한 인간은 자신의 삶을 어떻게 선택해왔다고 말할 수 있는 걸까? 의도적인 오해의 힘으로 밀어 붙인 삶, 내가 올바르다고 주장한 삶은 어떻게 가치 판단해야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