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라트비아인 
조르주 심농
열린책들,2011 

3차 지정 도서: 모임명은 단편소설읽기모임인데, 꼭 단편소설만 읽는 것은 아니다. 책의 장르나 분량에 상관없이 읽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함께 읽기로 했으니까. 물론 아무런 필터링 없이 추천된 도서를 모두 읽는 것은 아니다. 기준이 있다면 '읽을 가치가 있는 책' 혹은 '마음이 끌리는 책' 정도일까. 원래는 레이먼드 챈들러와 조르주 심농 중 무엇을 읽을까 고민했는데 심농의 책이 더 얇은 관계로 이것을 읽기로 했다.(책의 장르는 모르겠으나 분량은 상관하게 된다.) 열린책들에서 출간되는 매그레 시리즈는 홍보도 많이 되어 있기 때문에, 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하다. 나 역시 '매그레'나 '심농' 모두 익숙한 이름이지만 본격적으로 읽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참고로 심농은 하루만에 한 챕터를 쓰고 그것을 사흘 동안 수정한다고 한다. 신문기자 출신인 그의 문체는 하드보일드, 즉 군더더기가 없고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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