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8 일요일 아침부터, 지난 금요일 못 다한 업무를 정리했다. 실은 끝맺지 못해서 월요일 오전(바로 내일) 덜어내기 작업을 해야 한다. 점심으로 국수를 먹고 한 시간쯤 책상에 앉아 두어 시간 마무리 할 정도 분량만 남겨놓았다. 그리고 빵 사먹고 커피사회 전시 보고, 넥플릭스로 <너의 모든 것> 시즌1 마지막 에피소드와 <퍼스트 어벤저>를 중반까지 봤다. 매일 책을 백 쪽씩 읽고 한 시간 글을 쓰자고 생각하는데, 주말에는 잘 안 된다. 금요일 밤부터 마블 영화만 보고, 밖에 나가서 룰루랄라 놀았다. 놀고 영화보고 다 좋은데, 시간을 잘 쓰자는 생각도 요즘 많이 한다. 좋은 생활을 하자, 시간을 잘 쓰자, 방향없이 휘둘리지 말자, 이런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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