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7 읽지도 쓰지도 않았고 심지어 해야 할 일도 모두 일요일로 미뤘다. (실은 지금은 28일 일요일 아침이고, 아침 여덟시부터 시나리오 기획안 작업 중) 해장국 먹고 아인슈페너 마시고, 오후 두시 넘어서 함평나비축제를 보러 가서 나비는 안 보고 함평군립미술관 전시를 열심히 보고 왔고, 안동숙이라는 화가에 대해 알게 되어 도록도 받아왔다. 함평에 갈 일이 있다면 군립미술관에서 안동숙 전시를 보고 오는 게 꽤 비중있는 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올빼미 같은 새의 째진 눈, 불만과 예민과 피곤과 ‘뭐 어쩌라고’가 느껴지는 눈에 끌려서 눈싸움하듯 보았고, 다른 그림들도 꽤 오랫동안 전체적으로 감상했다. 말로는 설명이 안 되어 사진을 첨부 한다. (이제 노트북으로 돌아가서 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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