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랫동안, 그 유명한 '근간' 상태에 있던(^^;) 알튀세르의 자서전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가 재출간됐군요. 지난 1993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 15년만이군요. 처음 출간됐을 때
읽으면서 섬뜩하기도 하고(자신의 삶에 대한 재구성) 재밌기도 했던(특히 당대 사상계의 동향에 관한 내용) 기억이
생생한데, 이렇게 새로운 자료가 추가돼서 처음 출간됐을 때보다 훨씬 두툼하게 재출간된 걸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더욱이 이번에 나온 책에는 주제넘게 '해설'까지 쓰게 돼서 더 그렇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알튀세르라는 유령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시길.^^
용기있는 분들은 말도 한번 건네보시고.^^;